[천지일보 밀양=윤선영 기자] 경남 밀양시가 조선 후기의 대표적 건축물인 영남루의 국보 승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밀양시는 지난 17일 문화재청 및 문화재위원의 영남루 국보 지정가치 조사를 위한 현지실사가 진행됐으며 심의를 거쳐 국보 승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영남루는 고려말인 1365년 밀양에 지군사(知郡事)로 내려온 김주에 의해 관영 누각으로 중창된 이후 650여년 동안 건축형식을 단절 없이 계승 발전시켜 온 목조 누각이다. 이런 점에서 한국 누각 건축연구의 귀중한 자료이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4일 경남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기념식은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서해수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기념사, 추모헌시 낭송,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자유를 지켜낸 영웅을 기억하고자 고(故) 조정규·박성균 중사의 모교인 창원공업고등
“영웅들의 고귀한 뜻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이어가겠다”이장우 대전시장,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에호국보훈파크 및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건의[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서해 수호 전사자 묘역을 찾아 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용사를 기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가 오는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23일 송탄국제교류센터와 51비행단 경계부 빈터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송탄출장소 주관으로 이뤄진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종원 의원, 북부지역 협의체장, 민주평통 평택시 협의회 자문회원, 평택시민정원사, 시민단체와 신장동 주민, 51비행단 군장병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주요 식재 수종은 내한성이 강한 배롱나무의 신품종인 핑크벨벳과 에메랄드 그린 470여주, 사계채송화 등 초화류 8000여본을 심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2일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일원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선포식과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줄어들면서 자원봉사 활동 또한 크게 줄어들었다.전국의 자원봉사자수는 2019년 419만 명에서 2021년 186만명, 경남의 자원봉사자수는 2019년 28만명에서 2021년 11만명으로 각각 절반 이상 감소했다.경남도는 자원봉사 바람을 새롭게 일으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으며,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선포식에 함께한 뒤 편백나무 800그루를 심어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작년 대형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9일 포천 5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민·군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오 부지사는 이날 이규준 5군단장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한반도 평화와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단장님과 모든 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와 5군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굳건한 관계를 만들기를 희망한다. 특히 포천시와 연천군 등 접경지역의 민·군 갈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 진원면 일대에 산불이 발생했지만 민·관·군의 신속한 합동 대응으로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불이 난 곳은 진원면 산동리 일원으로 6일 오후 1시 56분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공무원, 자율방범대, 소방서, 경찰서, 군 장병, 의용소방대 등 340여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황룡강 인근에 대기 중이던 산불 임차헬기 포함 3대의 헬기와 진화차, 소방차, 경찰자, 구급차 등의 장비도 즉각 현장으로 향했다.화재 발생 1시간도 채 되지 않은 오후 2시 45분, 장성군은 발빠른 초동 조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및 광복회원, 학생, 국군장병 등 도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하고 도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3.1절 기념식은 이강안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 3.1절 기념사, 도립국악원 및 합창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
장성군이 상무대 입교 대위 교육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팀’을 운영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현행 주민등록법상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14일 이내에 변경된 주소를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상무대 교육생의 경우 교육과 훈련 일정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워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이에 장성군은 지난 27, 28일 양일간 찾아가는 전입신고팀을 상무대에 파견해 현장 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했다. 전입 혜택이 소개된 리플릿을 전달하는 등 인구 시책 홍보도 잊지 않았다.이인섭 장성군 일자리경제실장은 “총 5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1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CCTV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한다.안성시는 안전 점검을 통해 CCTV 추가 설치 및 노후 카메라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대형 안전사고 등으로 시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중요 보안 시설물인 CCTV의 적극적인 관리 및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조치”라고 설명했다.점검 대상은 관내 1000여 개소를 중심으로 설치 2년이 지난 CCTV 2730대, 비상벨 12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제35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가 내달 4일 오전 10시 남원 산내면 뱀사골(반선 주차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내면 발전협의회와 지리산남원 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고로쇠 약수축제는 산내면 농악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한다. 약수제 길놀이 행사와 약수제례, 기념식을 시작으로 즉석 참여 노래 부르기, 초청 가수공연, 고로쇠를 활용한 이벤트 및 체험(고로쇠 먹고 고함지르기, 고로쇠 시음 체험 등),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이 펼쳐지며 지역 먹거리장터, 농산물판매장과 저렴한 가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16일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전투 전적비 일대에서 ‘제72주년 지평리 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시행했다. 지평리 전투는 1951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지평리에서 일어난 전투로 중공군 4차 공세 시 미(美) 2사단 23연대와 배속된 프랑스대대 등 5600여명의 유엔군이 10배가 넘는 중공군 3개 사단 6만여명의 집중 공격을 막아낸 역사적인 전투이다. 지평리 전투는 6·25전쟁 시 중공군 개입 이후 유엔군이 처음으로 승리한 전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전날인 15일과 16일 1박 2일간 백령도와 소청·대청도 등 3개 섬을 방문해 섬 접근성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추진 계획들을 밝혔다. 인천시는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유 시장은 15일 백령도 방문에 이어 16일은 옹진군 소청도와 대청도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과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민생소통 대장정’ 일환으로 섬을 방문한 첫날 백령도를 찾은 유 시장은 가장 먼저 천안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올해 ‘결전 태세 확립훈련’이 지난 13일부터 1주일간 민관군경 합동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15일 정촌 뿌리일반산단 앞 훈련지를 방문해 참관 후 장병들과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면전·국지 도발에 대한 민관군경 소방 합동 통합방위훈련인 ‘결전 태세 확립훈련’의 3일차인 이날에는 진주지역 내 대규모 피해 발생에 대한 제독·환자 이송·처치 등의 훈련이 이뤄졌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맡은 조규일 시장은 “민관군경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체제를 확립해 위기대응 역량을 갖출 수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김진익)이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경기도 남양주·하남·광주·양평·여주·이천·성남·용인·안성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2023년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혹한기 훈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제대별 전투참모단 통합전투 수행 및 전투지휘 능력을 배양하고, 전·평시 작전계획 검증과 실제 FTX를 통한 작계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사단은 안전평가단 운용으로 위험성 및 취약 요소를 제거해 군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에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군 등을 위한 예외 조항을 마련해 특구에 도전할 최소한의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청년층 인구이동이 확대됨에도 연천군 등 수도권 내 외곽 중소도시 및 농촌 지역은 주민 이탈이 가속화돼 왔다. 남은 인구 또한 고령화를 맞이해 인구소멸위험 진입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지난 2021년 10월 18일 행정안전부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남부 지역 철도 교통망 ‘업그레이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연내 첫 삽을 뜨고, 호남선(논산-대전 가수원)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고속선(KTX) 개통 이후 발생한 여유 선로 용량을 활용해 광역철도망을 구축, 교통 불편을 덜고 국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35.4㎞ 규모로, 2024년까지 2694억 원을 투입해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해군잠수함 수리창 기관공장 소속 군무원들이 설날을 앞두고 국방부로부터 받은 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장원철(5급 군무 사무관) 기관공장 유압팀장, 차현정, 박성해 군무원은 지난 19일 창원시진해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기관공장 유압팀이 2022년 군수경영 혁신사업(국방 린 6시그마)의 완료 과제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잠수함 유압시스템 정비 개선이라는 과제로 동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30만원을 기탁했다. 해군잠수함 수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8일 인천종합어시장을 시작으로, 신흥시장, 신포국제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3개소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고 많은 이용객으로 붐비는 전통시장의 방역대책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할 설 성수품을 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면서 체감물가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7 오후 설 명절을 맞아 군수사령부를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고 명절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육군교육사령관, 육군군수사령관, 32사단장, 국군간호사관학교장, 국군대전병원장, 332방첩부대장 등 주요 군부대장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군부대와의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설 명절 #군 장병 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