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오징어 게임 데이"(Happy Squid Game Day).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시는 9일(현지시간) 시청에서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LA 시의회는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LA시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이 드라마가 아시안·태평양 커뮤니티의 발전과 화합에 미친 공로를 기념했다. 행사에는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 주연배우 이정재,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의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출시된 지 1년이 됐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아마존 유역 남미 9개국 원주민 단체가 아마존 우림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강화를 강조했다.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에 따르면 ‘국제 아마존의 날’인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아마존 원주민 단체 정상회의가 페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아마존에 영토를 둔 9개국(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베네수엘라, 프랑스령 기아나, 수리남)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유전 개발, 삼림 벌채, 대규모 단일 작물 재배, 가축 사육 등으로 오염되고 파괴되는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페루서 회의…"2025년까지 80% 영구보존 글로벌협정 끌어낼 것" 열대우림 보호 원주민 2명, 총격·차량 사고 등으로 숨지기도 '지구의 허파' 아마존 유역에 있는 남미 9개국 원주민 단체가 열대우림 보호를 위한 국제 사회 연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아마존 분지 원주민 단체 연대'(COICA)에 따르면 아마존 원주민 단체 정상회의(5차)가 국제 아마존의 날인 5일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다.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베네수엘라, 프랑스령 기아나, 수리남 등 아마존에 영토를 둔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서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냉전을 종식한 옛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에 애도를 표명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집행위원장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자유로운 유럽의 길을 열어 준 존경받는 지도자였다고 회고하며 조의를 표명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트위터에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신뢰와 존경을 받는 지도자였다. 그는 냉전을 끝내고 철의 장막을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그것은 자유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의 주택가와 기차역에 로켓 폭격을 가해 22명이 사망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독립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재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집값이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불가리아와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청소년이 홀로 5개월간 세계 일주 비행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25일 국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가이자 극우 사상가인 알렉산드르 두긴의 친딸이 모스크바에서 차를 몰다 의문의 폭발로 사망했다. 미국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원유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시내 호텔에서 인질극을 벌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30시간 만에 군 당국에 제압됐다. 중국의 고온 적색경보는 11일 연속 발령됐고, 고온 경보는 지난 7월 21일부터 33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필리핀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다. 20일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보건부는 34세와 29세 감염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전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34세 감염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17명에 대해서는 신원 파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추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새로 확인된 감염자들은 최근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국가를 방문했다. 필리핀은 지난달말 원둥이두창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미국 연방 국세청(IRS)는 닷새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상하원 통과의 '2022 인플레 감축법'에 서명함에 따라 10년 동안 8000억 달러(104조원)의 예산을 추가로 할당받게 되었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집권 초부터 공화당이 애호하는 국방부가 아닌 재무부 산하 IRS에 이처럼 연 평균 80억 달러의 추가 예산을 줄려고 안달을 했는데 '민주당 식으로 세금을 더 많이 걷는 좋은 방안'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내 강경 진보파는 정권 교체 직후 앞으로 10년 동안 6조 달러(7500조원)의 세금을 더 거둬 노후화한 전국의 인프라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물가 급등으로 인해 실질임금이 역대 최대폭 하락한 영국에서 6명 중 1명은 생활지출을 줄이려고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16일(현지시간) 이번 겨울 유럽의 가스 가격이 현재보다 6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치른 케냐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야권연합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IEBC)의 최종 결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시작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휴가 중인 바이든 여사는 향후 2차례 연속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이 지역에서 머물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에 확진된 뒤 같은 달 27일 격리에서 해제됐으나 며칠 뒤 재발했다. 이후 지난 7일 2차례 음성 판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53)가 교통사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헤이시는 교통사고 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혼수 상태에 있었으나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산소호흡기를 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적으로 사망 판정을 받았지만,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있다. 고인 화상이 심했던 점을 감안, 의사들은 장기 기증 가능 여부를 살피고 있다. 유족들은 "장기 기증은 헤이시의 오랜 선택"이라며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 살피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
인도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인도 수도 뉴델리가 11일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지난 4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지 4달 만의 재도입이다. 이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500루피(8175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도 보건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1만 6299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양성률은 4.58%라고 밝혔다. 뉴델리에서는 거의 2150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됐다. 또 10일 뉴델리에서 코로나19로 8명이 숨져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
이탈리아의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200개가 넘는 주요 빙하가 1895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로 사라져 버렸다고 환경보호 로비단체인 레감비엔테 (Legambiente)가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단체는 "빙하들의 행렬"( Caravan of the Glaciers)이란 제목의 3차 보고서에서 "최근의 조사 결과 기후변화 위기로 인한 빙하의 소멸이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알프스 산맥의 기온이 해수면 온도 상승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2012년 이후로 지상의 적설량도 해마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뉴욕주 호클 주지사가 29일(현지시간) 오는 8월 28일까지 원숭이두창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州) 주민에게 강제 대피 명령을 내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판정 사흘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이 30일(현지시간) 라트비아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미국 켄터키주 동부에서 발생한 홍수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31일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30일(현지시간) 메모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에서 발견되는 재발(rebound) 사례”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상태에서 팍스로비드 치료를 진행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7일 최종 양성을 확인한 뒤 대국민 연설에 나서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회담에서 첫 대면 정상회의 일정을 잡기로 합의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됐지만 현 상황이 경기 침체는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연속 인상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52%에서 60%로 8%포인트 인상했다. 미국 하원의원 5명이 곧 러시아를 시리아, 이란과 함께 테러 지원국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무리했다. 일본 코로나 확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또다시 0.75%p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경우 이탈리아가 내년 초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 발병 사례가 78개국에서 1만 8천건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말리아 남부 두 도시에서 폭탄 공격으로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 지난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최다치를 기록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놓고 논쟁이 뜨겁다. 이미 미국 50개 주 중 37개 주와 워싱턴 D.C.는 의료용 대마초 판매를 허용했고, 그중 18개 주와 워싱턴 D.C.는 기호용 대마초도 허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마초 합법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대마초가 합법인 주에서 마치 영화 속 좀비도시를 방불케하는 ‘마약거리’가 형성되는 등 부작용이 큰 가운데 반대 목소리도 만만찮다. ◆미국 상원에 올라온 대마초 합법화 법안 최근 미국 상원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에 의해 마약 합법화 방안 추진되고 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며 17명 중 1명꼴로 양성인 것으로 추정됐다. 영국 통계청(ONS)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 인구가 약 376만명으로 한 주 만에 약 26만명, 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7∼13일 무작위로 수천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추산한 수치다. 통계청은 감염 대부분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재감염도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백신은 아직 중증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양성 인구는 오미크론 변이 정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하원에서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법안이 처리된 가운데 민주당이 상원에서도 해당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여당인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재무위원장인 론 와이든 의원, 코리 부커 의원 등 의해 연방 차원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하고 기존의 담배와 술에 대한 규제와 같은 감시 규제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슈머 의원은 원내 연설에서 “대마초 합법화는 주 차원에서 상당히 성공을 거둔 것이 증명됐다”면서 “이제 의회가 주를 따라잡을 차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