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 정기 검사…양성 나온 적 없어"우크라이나에서 실종돼 러시아 포로 억류설이 돌고 있는 두 명의 미국인과 관련, 백악관은 재차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여행 자제를 촉구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자국민 포로 억류설과 관련해 "보도를 확인해줄 수 없다"라며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실종된 미국인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알아내려 노력 중"이라며 "우리의 마음은 어려운 시기를 겪는 그들 가족과 함께한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전쟁의 시기는 미국인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때가 아니다"
로마에서 170번째 회의세계 농업 시스템 적용 가능“강화 지원 제공 이끌어 갈 것”농식품 체계, 양식어업 포함채택 후 5년, 중기 검토 계획[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로마 본부에서 향후 10년간 기후 변화와 과학·기술·창의력에 대해 FAO의 직무를 이끌어 갈 전략들을 공식 발표했다.FAO에 따르면 이 전략들은 ‘FAO의 2022-31 전략 체계’를 시행하기 위해 수립됐다. 이 전략들은 전 세계의 농업 및 식품 생산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고 경작한 작물, 어획물, 추수한 곡식,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미군 장병이 처음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미군 유럽사령부 윌리엄 스피크스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주둔 중인 미군 장병이 최근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드린다"고 말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미국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늘고 있지만, 미군 감염 사례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스피크스 대변인은 "감염자는 슈투트가르트 육군 클리닉에서 관찰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기지 내 막사에서 격리돼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감염자의 신원을 공개하진 않
특수작전군 주도 하에 민간 게릴라도 참여…"신병 모집 계속할 것"헤르손·에네르호다르 등 다른 점령지서도 폭파공격·암살기도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남부 도시 멜리토폴에서 활발한 게릴라전을 벌이면서 러시아 병력 진입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에 위치한 멜리토폴이 우크라이나 저항군의 비공식적 '수도'로 떠올랐다고 전했다.멜리토폴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를 육로로 가려고 할 때 거쳐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집처럼 편안하게”… BTS 노래 배경 4분51초 분량, 부통령 만남 장면도 담겨바이든 “여러분 하는 일이 큰 차이 만들어”… BTS “큰 책임감 느껴”세계적인 K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백악관 방문 동영상 2탄이 공개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BTS의 지난달 31일 백악관 방문 동영상을 올렸다. 모두 4분 51초 분량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남 당일에 59초짜리 짧은 영상을 1차로 올린 바 있다. 영상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됐다.BTS 멤버들이 모두 앉아 있는 가운데 바
英 연구진 혈구 분석 결과 발표“피가 단순해지며 몸 허약해져”[천지일보=이솜 기자] 70대가 되면 인간은 왜 갑자기 쇠약해질까. 이를 설명하는 획기적인 노화 이론이 나왔으며 노년의 쇠퇴와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웰컴 생어 연구소는 나이가 들면서 혈액 구성에 있어 ‘대재앙적’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발견했다. 이런 과정은 혈액암과 빈혈의 위험을 높이고 감염과 싸우는 백혈구의 효과를 떨어뜨렸다.연구소는 신생아부터 70~80대까지 연령대
BTS 바이든 대통령 면담·백악관 SNS 촬영[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5월 31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실에 모습을 드러냈다.BTS는 또한 아시아인의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하고 반아시아 증오 범죄와 허위 정보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여러분 중 많은 수가 그래미 후보에 오른 국제적인 아이콘으로 BTS를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BTS는 존경과 긍정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백악관은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5월 3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BTS가 아시아인의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하고 반아시아 혐오범죄와 허위 정보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TS는 행사 참석에 앞서 백악관 기자실을 방문해 대변인 정례 브리핑 때 짧은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BTS와 바이든 대통령은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중남미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아르헨티나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최근 스페인을 방문한 남성이 원숭이두창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보건부는 이 환자가 양호한 상태라며, 대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밀접 접촉자들도 감시·관리 중인데 아직 증상을 보이는 이는 없다고 당국은 덧붙였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40세인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하고 돌아온 후 발열과 농포 등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인 바 있다.중남미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피지가 남태평양 도서국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대(對)중국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키로 했다고 미국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발표는 중국이 남태평양 도서국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미국의 대(對)중국 포위전략 돌파를 모색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피지가 남태평양 국가로는 처음으로 IPEF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이제 IPEF에 동북·서남 아시아, 오세아니아, 태평양 도서국 등이 참여하면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고 26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백악관은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 바이든 대통령과 BTS가 아시아인의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하고 반아시아 혐오범죄와 허위 정보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했다.지난해 아시아인 직원이 있는 애틀랜타 지역 스파 3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 반아시아 혐오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BTS는 인종차별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이스라엘 원숭이두창 의심사례23일 기준 15개국서 감염 발견[천지일보=이솜 기자]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졌던 원숭이두창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감염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스라엘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두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의심 환자는 서유럽을 방문한 뒤 최근 이스라엘에 입국한 27세 남성 화물선 선원으로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의 바르질라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중동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보고됐던 이스라엘에서 감염 의심 환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와이넷(Ynet) 등 현지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 보건부는 두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보건부는 의심 환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그러나 채널12 방송에 따르면 의심 환자는 서유럽을 방문한 뒤 최근 이스라엘에 입국한 27세 남성 화물선 선원이다.또 이 남성은 현재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의 바르질라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한 편이
배우자·딸 모두 확진…다음주 일정 불참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총리실은 “아던 총리가 전날 저녁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밤에는 약한 양성으로 나왔으나 이날 오전 신속항원검사(RAT)에서 확실한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총리실은 “현재 아던 총리의 증상은 보통 수준”이라고 전했다.앞서 아던 총리는 배우자인 클라크 게이퍼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뉴질랜드 현행 방역 방역 규정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 중
어린이 집단에 대한 조사 없어 롱코비드 실태 파악못해어린이 1300만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롱코비드는 검사방법 없어어른경우 피로감 기침 후각장애..노화나 지능감소도 나타나어린이들이 코로나19 경증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대개 후유증인 '롱코비드19'로 발전하기가 쉽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린이 연령집단에 대한 연구 사례가 부족해서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롱 코비드를 겪고 있는지 파악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CNN이 6일 보도했다.'미국 소아과학회'에 따르면 그동안 총 1300만명의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현재
“전파력 가장 높은 변이일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력이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12.1’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일일 업데이트에서 지역감염 환자 중 2명이 이 변이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격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부는 BA.2.12.1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대상 변이 또는 모니터링 대상 변이 목록에 없다고 언급했다. BA.2.12.1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대만에서 30일 신규환자는 1만5149명으로 사흘 연속 1만명을 돌파했고 추가 사망자도 나흘째 나왔다.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사상 최다인 1만5033명이 생겼고 외국에선 116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1만2313명, 28일 1만1517명이다.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생겼으며 남성 7282명, 여성 7745명, 6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
자녀 자동으로 아빠 성(姓) 따르는 전통헌재 위헌 결정 "차별적, 정체성 훼손""부모 합의 하에 성 순서 등 결정 가능"이탈리아에서 자녀에게 아빠 성만 따르도록 하는 것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왔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이탈리아 헌법재판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이 자동으로 아빠 성을 따르는 현재의 규범은 차별적이고, 아이의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밝혔다.이탈리아에서는 지금까지 모든 신생아가 자동으로 아빠 성을 따라왔다. 부모의 합의에 따라 양쪽성이 모두 쓰이는 경우도 있긴 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입으로 내쉰 숨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검사 장비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됐다.미 식품의약국(FDA)은 날숨 속의 특정 화합물을 탐지해 코로나19 감염을 판정하는 ‘인스펙트IR 코로나19 호흡측정기’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기내용 여행 가방 정도 크기의 이 장비는 병·의원이나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음주 측정기를 불듯 빨대 같은 긴 관에 10초 정도 숨을 내쉬면 검사가 끝난다. 검사 뒤에는 불과 3분 이내에 결
4월3일부터 1주간 신규확진자 16% 사망자 15% 감소WHO, 실제상황보다 과소평가 우려..주의 당부"급변하는 진단검사 방식 때문에 통계해석 주의해야"유럽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와 사망자의 1주간 발생건 수가 3월말 이후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현재 높은 감염률은 여전히 유럽 각국의 진단검사 능력과 역할조사 시스템에 큰 압박을 주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WHO의 주간 감염병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전반부에 유럽지역에서 관측된 코로나19의 증가세 이후로 주간 감염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