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기준 기준 전국 확진자 457명… 600여명은 연락 두절방역당국·서울시 전 목사 고발… 사랑제일교회 측 되레 맞고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8일 오후 2시 기준 457명으로 최초 확진자 발견 엿새 만에 400명을 넘어섰다. 대구, 충남, 경북 강원 등 전국적으로 사랑제일교회 신도 감염이 속출하면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우려를 넘어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서울시와 방역당국은 “양성률이 15% 수준으로 매우 높아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대상자 4066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이어 아내와 비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 목사의 확진 후 가족과 사랑제일교회 직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목사의 아내와 비서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전 목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전 목사 측의 아내는 일주일 전부터 가벼운 기침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전 목사는 자가격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신도 명단을 일부 누락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재 보건복지
긴급 기자회견… 전 목사 자가격리 위반 의혹 등 부인“서정협 서울시장 대행·박능후 장관 명예훼손으로 고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다.” “정부의 코로나19 검사를 신뢰하기 어렵다.”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수 확대보도 했다.”수백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지탄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조사 결과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문재인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교회 방문 다음날 음향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의사궐기대회’에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북구 거주자인 A씨는 지난 13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데 이어 14일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이어 14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인 15일 새벽 3시까지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주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무대 음향장치를 설치하고 관
“태아 생명에 대한 국가의 보호 의무 포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법무부가 낙태죄 폐지를 정부 입법으로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해 천주교가 유감을 표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14일 의견서를 통해 “법무부 양성평등위원회가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낙태죄 완전 폐지 권고안은 태아의 생명에 대한 국가의 보호 의무를 완전히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므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헌법재판소(헌재)의 2019년 4월 11일 형법상 낙태죄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대해서 가톨릭교회는 찬성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당시 헌재의 판결문에서도 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오 기준으로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 사례에서 교인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6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이 가운데 교회 관련은 70명, 이들이 추가 전파한 사례는 2명이다.방대본은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코로나19 감염 전파에
확진자 총 19명… 53명 검사 중 14명 양성 “몇몇 교인 기본 방역 수칙 지키지 않아” 명부 작성 미흡해 접촉자 추적 난항 겪어전광훈 목사 8.15 집회 강행에 방역 비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중 53명에 대한 검사결과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2명이 더 늘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8월 7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 신도 1명이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이날 경기도 김포시에 따르면 풍무동에 거주하는 사랑제일교회 신도 20대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사랑제일교회는 이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동대문구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7~28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감염 우려를 샀다.방역당국은 A씨의 이
매주 전국 각지서 수백명 운집해 예배 2차 전파에 따른 확진자 발생 우려 사랑제일교회 조만간 입장 발표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사랑제일교회에선 매일 교인 수백명이 밀집해 예배, 기도회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 교회에는 매주 주일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신도들이 몰려와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에 2차 전파에 따른 확진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경기도 김포시에 따르면 풍무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 교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13일 경기도 김포시에 따르면 풍무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사랑제일교회는 이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동대문구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7~28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감염 우려를 샀다.방역당국은 A씨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들이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2~3차 감염까지 우려되고 있다.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3∼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지난달 31일 청주시 흥덕구 신율봉공원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메카 연례 성지순례(대순례)가 끝난 뒤 열리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라고 불리는 축제다.축제에는 340여명에 달하는 참석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우즈베키스탄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수년째 피해주장하며 신천지 원색적 비난 시위기성교회‧기독언론과 하나돼 강제개종 정당화자녀 납치‧감금 가정파탄 만들고 “신천지 탓”괴이한 1인 시위도… 딸 옆에 두고 “돌려달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90) 총회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명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와 ‘평화의 궁전’ 신축과정에서 교회 돈을 가져다 썼다는 등 횡령 혐의다. 이 총회장의 구속은 지난 2월 27일 반신천지 단체인 전국신천지피해자
아야소피아 박물관, 이슬람 ‘모스크’ 전환 소식에 세계 들썩교황 “깊은 슬픔”…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위 재검토하겠다”[천지일보=강수경, 임혜지 기자] 종교 간의 견제와 평화는 국제 사회 관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최근 터키 정부와 국제기구, 종교계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바로 ‘성 소피아 대성당’으로 알려진 터키 ‘아야소피아 박물관’ 때문. 터키 정부가 최근 아야소피아 박물관을 이슬람 성전인 ‘모스크’로 바꾸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터키 최고행정법원은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간) 아야소피아의 지위를 박물관으로 정한
23일 기준 총 17명 “역학조사 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 사랑교회에서 1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는 23일 기준 17명으로 늘었다.송파구청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사랑교회를 방문한 교인과 가족 등 136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23일 밝혔다. 1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 자가격리 조처를 받았다.사랑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20일 처음 확진된 뒤 21일 다른 교인 2명과 가족 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80여개의 개신교 단체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 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은 20일 성명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다양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차이를 이유로 누군가를 차별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것인데 일부 근본주의 그리스도인들은 다양성을 부정하며 그들을 정죄하고 혐오한다”면서 “성경을 근거로 소수자를 차별하는 것은 성경을 오독하고 오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예수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10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6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방송된 ‘혜원스님의 종교산책’ 프로그램에서는 8대 종단 교리 돋보기 코너에서 각 종단이 말하는 ‘미래에 대한 예언’에 대해 살펴봤고, 깨달음을 얻은 사람의 머리 위에 묘사되는 ‘후광’ 등 종교문화를 다뤘다.진행자인 혜원스님은 알면 쓸모 있는 종교상식 ‘알쓸종상’ 코너로 성인들을 주제로 한 성화나 벽화 등에 묘사된 ‘후광(배광)’의 의미를 살폈다.이어 민족도교 김중호 도장은 우리나라에 공존하는 다양한 종교에 대한 특성을 비교해보는 8대 종단 비교 코너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동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보고됐다.4일 신규 확진자로 파악된 관악구 129번 환자는 이달 1일까지 관악구 12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악구 128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관악구 125번의 가족이다.관악구 130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신도다. 이 환자는 지난달 19∼20일 대부도에서 있었던 왕성교회 청년리더연수에 참석했다.동작구에서는 관내 56, 57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동작구 5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수를 백인으로만 묘사하는 것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영국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는 26일(현지시간) BBC 라디오의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 세계 각지에 있는 성공회 교회에 가면 ‘백인 예수님’은 없다. 흑인, 중국인, 중동인 등으로 묘사된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이게 가장 정확하다며 예수가 문화와 언어의 다양성만큼 많은 방식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예수의 모습은 ‘우리가 숭배하는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이 된 하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왕성교회 집단감염 확산세가 더욱 강해지는 양상이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에서 신도 (28일 오후 2시 기준) 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왕성교회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방문자를 포함해 196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3명, 경기 4명이며 이 교회의 교인은 총 1715명에 이른다.서울시에 따르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당일날 왕성교회는 1~4부 예배와 오후 청년예
예장합동,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목장 기도회예장통합,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장로 수련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관악구의 대형교회인 왕성교회에서 신도 12명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일부 대형 개신교단이 대규모 행사 개최를 예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단의 대규모 행사 개최는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측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