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폭락했던 주가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약 한 달 만에 코스피 19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증시 주변 자금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게다가 여당의 총선 압승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꺾여 부동산에서 증시로 향하는 자금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향후 ‘동학개미운동’이 한층 힘을 얻을지 관심을 모은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증시 주변 자금은 총 141조 7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국내 경기 위축이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KDI가 16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 전산업생산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한 가운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시장도 위축됐다.KDI는 앞서 1월과 2월호에는 경기 부진이 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된 지난달부터 그 표현을 삭제하고 경제 심리 악화로 내수가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
OECD 각국 대응조치 보고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타격이 가시화되면서 세계 각국이 취약그룹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국가마다 코로나19로 충격을 크게 받는 중소기업에 대해 줄도산을 막기 위한 방향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14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코로나19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각국 정부의 대응 조치’ 보고서를 발표했다. OECD는 중소기업의 생산이 감소할 경우, 유휴 노동과 자본의 비중이 대기업보다 크고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 3186억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bhc치킨이 독자경영을 시작한 지난 2013년 순수매출(타사 용역매출 제외)과 비교해 보면 6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지난 2013년 당시 7~8위를 차지했던 업계 순위도 지난 2016년에 2위로 껑충 올라섰으며 급기야 업계에서 마의 숫자로 통하는 ‘3천억’ 매출을 달성했다.가맹점 수는 지난 2013년 정규 매장 700여개에서 지난해 1450여개로 750여개가 늘었으며 가맹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코로나19의 확진세가 둔화됨에 따라 최근 국내 주식시장도 반등장세로 전개되면서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회복되고 있다.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주식형 펀드 959개의 최근 1주(13일 기준) 평균 수익률은 7.59%였다.이는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5.50%), 국내혼합형 펀드(3.07%), 국내채권형 펀드(0.22%)를 웃도는 성과다.국내주식형 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도 1.25%로 해외주식형 펀드(-1.74%)를 앞섰다. 이는 글로벌 증시 가운데 국내
5월부터 韓 경제활동 복귀유통 등 서비스업 우선 회복제조업, 하반기 이후 정상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 관광·숙박업은 4분기 이후에나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13일 발간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활동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유통업 등 내수·서비스 산업의 회복이 우선되는 반면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제조업과 항공업 등은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코로나19가 세계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온라인으로 대체됨에 따라 IT 환경에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 조손가정과 장애학생 등 청소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광역시교육청에 노트북 100대를 기증했다.캠코는 어린이 청소년 감염병 예방활동과 더불어 온라인 개학이 확정되면서 학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가정 등 청소년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긴급하게 노트북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아울러 캠코는 부산 지역 확진자가 발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80일이 지난 최근 상장사 100곳 중 28곳은 주가가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주요 상장사 100곳의 주가와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895조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지난 9일 723조원으로 감소했다.국내 2400여개 주식종목의 주가를 1월 20일과 지난 9일 기준으로 비교하면 하락한 곳이 86%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코로나 관련주 등 28곳(우선주
실질적 ‘개점 휴업’ 상태폐점한 여행사도 192곳[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여행·숙박업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한국호텔업협회는 12일 코로나19에 따른 예약 급감으로 호텔업계가 입은 피해가 3월 한 달간 5800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코로나19 국내 확산이 두 달을 넘긴 지난달 말부터는 5성급 특급호텔들도 직격탄을 맞기 시작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이 서울 5성급 호텔 중 처음으로 지난달 23일부터 객실 영업을 한 달 동안 중단했고, 파크 하얏트 서울도 6월 8일까지 호텔 전체 시설 운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SPC 그룹(회장 허영인)의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한 ‘함께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지난 1월 말부터 전국의 배스킨라빈스·던킨 가맹점 1950곳에 손 소독제 2천여개와 마스크 18만여개를 무상으로 지급해 왔다.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 200여곳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 소독제 ▲항균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담은 ‘긴급지원물품 키트’를 추가
뉴욕주 확진자 16만 1807명스페인·이탈리아 보다 더 많아[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가 연일 최고를 기록 중인 가운데 뉴욕주 자체의 확진자 수만 해도 전 세계 어떤 나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미국동부 현지시간) 뉴욕 브롱크스 동쪽 인근 하트섬(Hart Island)에서 방호복을 입은 인부들이 인근 묘지섬에 시신을 집단 매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이들은 기다란 구덩이 안에서 시신이 담긴 소나무관 수십 개를 2열로 나란히 쌓아 묻고 있었다. 또 유족 등이 이장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에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CJ는 CJ인니지역본부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손세정제가 담긴 의료용품 등을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의료계 봉사자들을 위해 활용된다.CJ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용품 등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했다”며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나아가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J는 인도네시아에 지난 200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KOSPO 코로나19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추진실적에 대한 주기적 점검으로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는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을 위해 5777억원의 재원을 상반기 조기집행한다. 비대면 근무환경 조성으로 전력공급 안정화에 힘쓰며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피해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연이어 추진한다.KOSPO 코로나19 종합대책은 전염병 확산이라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 발전공기업으로서 현 상황에 대한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마트 15개 점포가 서울시로부터 클린존 인증을 받으며 안심하고 쇼핑 할 수 있는 공식 매장으로 선정됐다.롯데마트가 취득한 클린존 인증은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방문치 않았더라도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시행해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단한 곳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다. 특히 철저한 소독과 방역 이후에도 주 1회 이상 지속적인 환경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점포들에 지급된다.이번에 클린존 인증을 받은 서울역점·잠실점·김포공항점 등은 일 평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지역의 대표 점포들로 인파가 몰리는 장소
美, 2주만에 실업자 1천만명4월 말 실업률 15% 전망韓 부양책에도 2분기 5%↑“금융위기 때와 다른 흐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되면서 전 세계 확진자가 6일 오전 기준 120만명이 넘어 현재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향하는 가운데 실업대란도 확산하고 있다.특히 미국의 경우 1930년대 대공항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의 전망도 나온다. 한국 역시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도 실업률이 2분기에 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뉴욕타임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공장(HNNA)에 근무하던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6일 현대차에 따르면 앨라배마공장은 지난달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으며, 최근 직원 1명이 사망했다.현대차는 사망자가 당초 확진자로 알려진 직원인지는 개인정보 문제로 답할 수 없다고 했다.앨라배마공장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한편 앨라배마공장의 직원은 약 3000명이고 미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상장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141곳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16조 7942억원(지난 3일 기준)이다. 이는 작년 1분기 영업이익(20조 2154억원)보다 16.92% 감소한 수치다.이 같은 전망이 맞을 경우 국내 1분기 기업 영업이익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마이너스성장을 이어가게 된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24가 ‘경영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지원키 위해 정부지원제도 안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마트24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안이 발표됨에 따라 가맹점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키 위해 이번 안내센터를 운영케 됐다.정부지원제도 안내센터는 정부가 제공하는 ▲금융지원(긴급 경영자금 지원·보증·대출 연장 등) ▲세금 관련 지원 등 사업자를 위한 지원과 함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식품외식업계는 물론 유통업계 전반에서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자 기업 차원에서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초반에는 금액 지원이 대다수를 이뤘지만 끊임없는 확진자 증가에 식품·생필품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 지원으로 기부 방향이 다각화 되고 있다.특히 임직원이 직접 만든 마스크·커피 등을 전달하거나 기존의 임직원 참가 봉사활동 방향을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변경하는 등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나눔 활동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본아이에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통합 14주년을 맞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의 기념식을 열지 않고 사내 방송을 통해 진옥동 은행장의 통합기념사를 전달했다. 매년 시행해온 유공직원 표창도 각 영업점에서 수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진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초의 민족 자본 은행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함께한 역사를 ‘금융보국’의 창업이념으로 혁신을 선도해온 신한이 이어받아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며 신뢰와 사랑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