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경제사 기록물 해제집을 발간했다.3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경제 협력관계 기록물을 해제한 ‘국립중앙도서관 수집 미국의 대한 원조 관련 NARA 문서 해제: RG 286과 RG 46’를 지난해 12월 29일에 발간했다.도서관에서 수집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기록물 중 국제개발처 기록과 해외 원조 기관 기록을 대상으로 학술적 가치와 대중적 흥미도를 고려해 200개의 파일과 100건의 아이템을 선별해 해제했다.근현대기 미국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여가활동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지출 비용은 월평균 20만원으로 조사됐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여가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0.7%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여가생활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2012년 58.2%였다가 2018년 47.5%로 감소했다. 2019년에는 56.4%, 2021년은 49.7%로 나타나는 등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의 기록영상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한다.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는 최초의 기록화 사례이다.1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아리랑’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한민족의 정서가 깃든 노래이다. 이번에 제작된 ‘아리랑’ 기록영상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기록보존과 조사·연구를 위해 1995년부터 진행 중인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서 아리랑의 정의, 그 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고유의 5대 명절인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가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18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돼 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양자물리학’은 아이들(0~9세)을 대상으로 원자의 기본 구조인 양성자, 중성자, 전자부터 눈에 익히기 시작해 양자화, 양자 도약 같은 물리학의 흥미로운 개념으로 넘어가는 과학 그림책이다.아이들에게 ‘양자물리학’이 정말 필요할까. 어른도 쉽게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할수 있을까.이 책은 내용 ‘이해’가 아닌, 과학적 표현과 도상을 아이들이 익숙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에 주목했다. 저자는 이 책이 아이들이 정규 교육 과정에서 마주할 과학의 내용을 미리 접하고, 과학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 현장을 방문해 행사 진행 상황을 사전 점검한다. 또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시상하는 등 게임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15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유인촌 장관은 지스타 행사 현장을 미리 방문해 행사장 안전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한다.올해 2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를 빛낸 국내 게임의 성과를 축하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이 문을 연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 따르면 장애인의 창작·향유 등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모두예술극장(서울 중구)’이 개관한다. 문체부는 장애예술의 창의성·다양성·향유권을 실현하기 위해 공연, 창작, 교육, 교류 등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자 2022년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고 1년여 만에 ‘모두예술극장’의 문을 연다. ‘모두예술극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예예술인 표준공연장으로서 구세군 빌딩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ㆍ관광ㆍ체육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베트남 쩐 뚜엉 아잉 당 경제위원장(장관급)을 만나 문화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폭넓은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쩐 뚜엉 아잉 당 경제위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베트남은 케이팝 등 케이(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소비 비중이 높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동남아 지역에서 방한 관광수요가 가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의 마지막 무동(舞童)으로 불리는고(故) 김천흥(金千興, 1909~2007)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자료집이 나왔다.16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처용무 보유자 고 김천흥 선생의 유족에게 기증받은 자료를 정리한 ‘무형유산 기증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노력해온 전승자들로부터 무형유산 자료를 기증받아 매년 기증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우리나라 무형유산 발굴과 전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김천흥 선생의 무악(舞樂) 인생은 192
올해로 577돌 맞은 한글날애민정신 깃든 ‘훈민정음’억압 속 한글을 지킨 사람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글날이 제577돌을 맞는다. 해마다 10월 9일이면 훈민정음(訓民正音)이 창제돼 반포된 날을 기념하며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올해 역시 문화체육관광부는 4~10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한국박물관 등에서 ‘2023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한글주간 행사는 2008년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우리가 자연스럽게 읽고 쓰는 글자이지만 막상 한글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면 막막할 때가 있다. 과연 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류가 현재 누리고 있는 21세기 ‘물질적 풍요’를 만들어내는 제도는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는 세계를 하나로 만들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놀라울 정도의 문화적 다양성이 존재한다. 일상의 영역에서 그 요소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당대의 문화적인 시대상과 사회상이 담겨있고, 역사·미학·경제학적 의미까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 지구촌 물질 문명을 매개로 자본주의와 문화의 사호작용을 관찰해보면, 얼마나 다채롭고 흥미로운 발견이 많을까.이 책은 우리 일상의 의식주를 시작으로 유통, 화폐, 금융, 건강, 스포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상 실크로드’ ‘철의 나라’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있다. 바로 ‘가야’다. 찬란한 해상무역의 강국이자, 높은 철기 문명을 꽃피운 동북아의 선진국이었던 가야는 실크로드의 중요한 위치에 자리했다. 이 같은 해상왕국의 위상을 증명할 귀중한 유적인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16번째이자 경남에서는 4번째 세계유산 등재다.◆가야 대표하는 고분군 ‘7곳’ 등재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5차 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등 우리민족 대표 5개 명절이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돼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다.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우리 명절은 총 5개다.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설과 대보름’, 동지 후 105일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대 문명 가야의 대표적인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결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6건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45차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에 대해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이자 우리 서화 연구에 힘쓴 위창(葦滄) 오세창(吳世昌, 1864~1953)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전시를 마련했다.12일 국립중앙박물관은 근대 격동기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오세창의 생애, 예술 활동 등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서화실 정기 전시품 교체의 일환으로 이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1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직업 거친 근대인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을 살아온 오세창은 16세인 1879(고종 16)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개최된 ‘2023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Kiaf SEOUL․Frieze Seoul)’ 오프닝 이벤트에 참석해 신진작가들에게 더욱 짜임새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박보균 장관은 후 ‘2023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Kiaf SEOUL․Frieze Seoul)’ 오프닝 이벤트에서 정인지 작가(IAH), 감성빈 작가(아트소향), 남재현 작가(갤러리다온), 장지연 작가(옵스큐라), 윤송아 작가(갤러리다온) 등 키아프 플러스 섹션에 참가한 청년 작가들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관광 분야 정부 예산안을 1조 366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1325억원, 10.7% 증가한 규모로 정부지출 증가율(2.8%) 대비 대폭 증액된 것이다.5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컬처의 매력으로 한국은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해보고 싶은 나라가 됐고 K-관광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되고 있다”며 “ K-관광이 수출과 내수의 특급엔진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2024년 관광예산안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함께 짜임새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을 총 1조 12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683억원, 약 20% 증가한 규모다.4일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콘텐츠는 이제 압도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전략산업”이라며 “내년도 콘텐츠산업 진흥 예산은 1조원을 돌파하고, 정책금융은 1조원을 훨씬 넘은 1조 7700억원을 공급해 콘텐츠산업을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기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 없는 관행적 사업, 유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한 일주일이 시작된다.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양성평등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 분야에서 양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고 인식개선에 노력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관련 전시회와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을 극복한 인물과 사례를 찾는 국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과 학교 운동부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방안을 논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통문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으로 전통문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진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이번 제정안은 전통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발의된 제정안 3건이 통합·조정된 안이다. ▲전통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전통문화산업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제작 지원 ▲표준화・품질관리 및 연구개발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