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 동남부에 상륙한 제5호 태풍 ‘독수리’ 영향으로 중국 기상 당국이 12년 만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 국가기상센터는 폭우가 중국 여러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전 11시 45분을 기해 폭우 주황색 경보를 발효했다. 이후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적색경보로 갱신했다. 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동북 지역, 중부 내륙, 남부 등이다.이날 중국 국가기상센터에 따르면 30일 오전까지 허베이, 베이징, 톈진, 산둥, 허난, 랴오닝 등 지역을 폭우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5일 용산구 한 동물보호소 고양이 두 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관악구 한 고양이 보호소에서 의심 고양이가 발견됐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고양이 보호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고양이가 발견됐다. 이 고양이는 진료 중 폐사됐다. 동물병원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해 정밀조사에 들어갔으며 정확한 결과는 2~3일 소요될 예정이다.
[속보] 기상청 긴급재난문자 “전북 장수 규모 4.1 지진발생”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9일 스푸투니크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당국은 국내 시장 안정을 유지하게 위해 올해 말까지 쌀과 쌀가루의 수출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정부가 쌀과 쌀가루 수출을 잠정 금지했다. 이 제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국내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텔레그램에 밝혔다.금지령은 유라시아 경제 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남오세티야(South Ossetia), 압하지야(Abkhazia) 회원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정부는 또한
퓨리서치센터 ‘중국의 글로벌 이미지 조사 보고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 주요 24개국 국민 3명 중 2명은 중국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27일 사이트를 통해 ‘중국의 글로벌 이미지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67%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고, 호의적인 견해는 28%에 그쳤다.부정적인 견해는 중국의 국제적 행동에 대한 평가로 확장됐다. 중국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평화협정을 중개하고 우크라이나에서 폭력 종식을 위한 12개 조
강릉 낮최고온도 37.3도 기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28일 강원 동해안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이 37.3도를 기록했다. 31년 만에 최고 온도를 기록한 것인데, 동해안 도시들은 펄펄 끓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백을 제외한 도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오후 4시를 기해 양양평지, 정선평지 등은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주요지점 낮최고기온는 강릉 37.3도, 삼척(원덕)36.3도, 양양 34.1도, 정선 36.1도로 나타났다.비교적 선선한 곳이었던 대관령도 31.1도를 기록했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잇따라 터지고 있는 대전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자 한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50)씨는 지난달 30일 대전 동구 한 길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위치와 간단한 마지막 인사가 담긴 예약 문자를 발송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중구 선화동 한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이었으며, 전세보증금 8천만원의 집을 계약하고 2년째 혼자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준 중위소득’은 기초생활보장 서비스별(급여별) 선정기준 등에 활용하기 위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위값이다.다시 말해 기준 중위소득은 소득증가율을 반영한 결과라고 보면 된다. 기준 중위소득은 정부의 70여개 복지사업 지원대상 선정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이 높아질수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는 이들도 늘어나게 된다.◆복지사업 지원대상 선정 기준‘기준 중위소득’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서비스별(급여별)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기준이 된다.최저생
2024년도 생계급여 지원기준, 역대 최대인 13.16% 인상돼생계급여 선정기준 7년 만 기준 중위소득 30%→32% 상향[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내년도 4인가족 기준 6.09% 인상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정부 위원회로 보건복
[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기자] 교권 침해 논란이 있는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정부가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 등도 손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다니는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 사건 등을 계기로 교권 추락 우려와 학생인권조례 개정 목소리가 터져 나온 조치로 해석된다.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된 후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과 경기, 인천, 충난, 광주, 전북, 제주 등 7개 교육청에서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이 조례로 인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
24일 유튜브서 24분여 분량 영상 출연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27개 질문에 답“모든 정치인 동의시 나들목 인근 전수조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저야말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하루속히 정쟁과 괴담에서 벗어나 정상 추진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24분 26초 길이의 영상에 출연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27가지 질문에 답했다. 그는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이유에 대해 “그간 제기되는 여러 의문에 대해서 수차례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구상 존재하는 최고령 보디빌더. 미국인 짐 애링턴(90)은 지난 2015년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로 인정 받았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그는 기네스기록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체력 달성 비결을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애링턴은 보디빌더 경력 70년이 넘는 최장수 보디빌더이다. 그는 일주일에 세 번 체육관에 가서 각 세션 2시간 동안 웨이트를 들어올린다. 그는 통증이 없으면 근육 발달이 없다면서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혀야 한다고 말한다.애링턴
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새로운 혜안을 일깨워주는 인문학 특강 ‘이상면의 천지분간’이 20일 오후 5시 제174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목요일에도 173회 방송을 통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이상면의 천지분간’은 지난 202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까지 달려왔다.이 대표이사는 이날 174회 방송에서도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한편 ‘이상면의 천지분간’은 천지일보 홈페이지와 유튜브(클릭)를 통해 시청가능하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해병대원이 야간 수색 도중 발견돼 인양됐다. 사망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못했다.19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8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일병을 수색 당국이 발견해 인양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내성천 일대에서 실종된 해병대 A일병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 작업을 벌였다.오전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일대에서 민간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A일병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즉각 해병대와
[속보] 경북소방 "예천 고평교서 실종 해병대원 발견해 인양중"
[천지일보=강수경,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작전기자에 기항한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에 19일 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승선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 승함했다. 켄터키함은 전날 미국 핵 자산의 운용 방안을 협의하는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계기로 입항했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내부 지휘통제실, 미사일통제실, 미사일저장고 등을 순시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핵전략자산을 직접 눈으로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19일(현지시간)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34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수도 알제리에서 2000㎞ 떨어진 남부 타만라세트 인근 도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상업용 트럭과 정면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최소 34명이 숨졌고, 화재로 12명의 부상자들이 발생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학교폭력을 담당했던 교사로 사망 경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A씨가 전날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관계자가 A씨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을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보도에 따르면 A씨가 교단에 선지 얼마 안 된 신규교사인데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이야기가 퍼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면 내성천 일대에서 실종된 해병대 A일병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일대에서 민간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A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수색에 돌입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야간 수색 작업에는 적외선 카메라 부착 야간 드론 1대와 구조공작차 10대, 조명탄과 배연차 기능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소방차인 조연차 4대 등이 투입됐다.수색에는 해병대와 육군, 소방당국이 나섰다. 해병대와 육군은 삼강주막에서 선몽대까지, 소방당국은 선몽대에서 보문교까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