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마스크 착용 의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6월부터 재개된다.22일 국방부는 “예비군 소집훈련을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한다”면서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을 혼합해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자들은 소집부대 또는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1일 8시간 소집훈련을 받는다. 개인별 훈련소집통지서는 훈련일 7일 이전에 예비군에게 전달된다.원격 교육은 오는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되며 개인별로 8과목 총 8시간을 수강해야 한다. 원격 교육을 수강하지 않
“마스크, 감염병 최종 방어선”재유행 가능성 등 대책 강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0일 “정부의 실외 마스크 프리 선언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의 입장을 표했다.인수위 신용현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기자실에서 브리핑열고 부친상 중인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메시지를 전하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로 정부가 대부분의 사회적 방역 수칙을 해제해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실외 마스크 프리 선언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밝혔다.이어 “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
[양재일보=관리자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확진자 추이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보면서도, 전반적인 유행 확산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종식됐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코로나19 백프리핑에서 “영업시간, 사적 모임, 대규모 행사 등에 대한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이) 가장 먼저 총 유행 규모, 확진자 수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향후 1~2주 정도는 증
실병기동 없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군 당국이 18일부터 9일 간의 일정으로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연합훈련이다.합동참모본부는 전날 “한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2년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18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실병기동 훈련은 없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장병들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실기동 없는 시뮬레이션 방식전작권 FOC평가 하지 않기로훈련기간 北열병식 할 가능성신형 ICBM 등 공개 여부 관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가 내일(18일)부터 상반기 한미 연합훈련 본 훈련을 시작한다.북한이 그간 한미 연합훈련을 강하게 반대해왔던 만큼, 이를 빌미 삼아 무력 도발에 나설지 주목된다.◆합참, 18~28일까지 연합훈련 실시17일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양국이 지난 12∼15일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에 이어 18~28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본 훈련에 해당하는 전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을 실시한다고
취임식 참석 후 양산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청와대는 퇴임일인 5월 9일 집무 후 떠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5월 10일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를 위해 9일 밤은 서울 모처에서 지낸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취임식 후 문 대통령 부부는 경남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역대 대통령의 초상화와 함께 걸릴 문 대통령의 초상화는 내달 3일 개최되는 국무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초상화는 지방에서 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일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의 응시를 제한하는 현행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과학방역 기조 하에 포스트 코로나 대책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지금껏 시험제한 조치를 유지해와 기존 시험을 보지 못한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라면 앞으로도 확진자 계속 제한 방침을 유지해야 하는 말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권익이 더이
“국가 안보 위협하는 위중한 상황”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적절히 잘 대처하고 고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후보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내각 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감염병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정부가 유지해 왔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과 관련된 규제,
안철수 “초안 기초해 새롭게 정리” “최종 국정과제는 30~50개 예상” 코로나19 극복 등 공약 담길 듯 탈원전 폐기, 규제 개혁도 가능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1차 초안을 마련했다. 초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국민통합,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탈원전 폐기 등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사항이 두루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는 분과별 재토의와 보완·검토를 거쳐 다음달 초 국정과제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수위는 전날 서울 종로구 삼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모두 한국의 주력산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근 5년 국내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 시도가 9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들이 해외로 넘어갔다면 22조원에 이르는국가적 손해를 봤을 것으로 추산됐다. 2일 국정원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적발한 산업기술 유출 시도는 99건으로, 이 기술들이 해외로 넘어갔다면 연구개발비와 매출액 등을 통틀어 손해액이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유출될 뻔했던 기술 99건은 디스플레이 19건, 반도체 17건, 전기전자 17건, 자동차 9건, 조선·정
국방부 “일자 등 세부 방안 이달 확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시하지 못했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올 상반기 재개된다. 국방부는 이날 ‘제54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년도 예비군 소집훈련과 관련해 예비전력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예비군 소집훈련을 올 상반기 중에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훈련장 여건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시행 일자, 방법 등 세부 시행방안은 코로나19 유행의 향후 추세 등을 추가적
보수층, TK ‘잘할 것’ 전망 진보층, 40대 ‘잘못할 것’ 예측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 55%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5년간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예측한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 당선인이 앞으로 5년간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는 응답은 55%,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1%였다. 윤 당선인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9%), 보수층(78%), 대구·경북(66%)에서 높았다. 잘못할 것이라는 전망은
4일부터 17일까지 적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1일 사적모임 규모 최대 10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늘리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새 거리두기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4월 4일)부터 2주간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8인에서 10인까지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행사·집회 등 나머지 방역수칙은 현행 그
두건·앞치마하고 배식 봉사국정과제 선정에 ‘민생’ 강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계속해서 국민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민생 현장을 먼저 챙기겠다는 후보 시절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과 함께 차기 정부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이라고 불리는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2월 9일 대선 후보 신분이었던 윤 당선인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선거가 끝난 뒤 명동 밥집을
봉사 전 정순택 대주교와 차담대선 전에 했던 봉사 약속 지켜尹 “취임 후 또 오겠다” 약속[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이라고 불리는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지난달 9일 대선 후보 신분이었던 윤 당선인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선거가 끝난 뒤 명동 밥집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윤 당선인은 봉사활동 약속을 지켰다.윤 당선인은 ‘밥퍼 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경 명동성당에서 정 대주교와 4분여 동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방역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시간 제한 폐지에 대해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30일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판단할 때 코로나 감염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판단이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는 것이 맞는다” 고 전했다.그러면서 “크게 효과가 없다고 인정되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서는 폐지까지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은가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신 대변인은 “코로나 특위에서 분석하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50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대 의견을 밝혔고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28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찬 회동이 있는 만큼 2차 추경이 중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 번의 회동으로 추경 문제가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현 정부에서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를
후보군에 분야별 원로·중량급 인사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 압축에 들어갔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 일정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번 주 초에는 총리 후보 검증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총리 인준과 관련해 “35일 정도 걸리니까 지금 진행돼야 할 부분이 있지 않나. 당선인께 저희가 생각하는 분들을 보고할 거고, 이런 분들께 연락해서 검증에 응하겠냐고 할 것”이라며 “검증자료가 오면 그것에 대해 최종적으로 당선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천안함 피격 12주기를 맞은 26일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천안함 피격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영웅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허 수석대변인은 “12년 전 오늘 천안함은 초계임무 수행 중 북한 잠수함의 불법 기습 어뢰공격으로 폭침당했고,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했다”며 “대한민국 영해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46명의 용사와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당선인 임기, 5월 10일부터”‘민생’ 더 중요하다 꼬집기도[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점령군의 만행’이라며 “청와대 이전을 이사와 착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졍의 뉴스쇼’에서 “청와대에는 안보·국방뿐만 아니라 재난 등 50개 종류의 위기관리센터가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걸 옮기는 데에 최소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의 임기를 착각하시는 것 같다. 윤 당선인의 임기는 지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