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2월20일부터 오미크론 대유행 시작한국은 이보다 한 달 정도 늦어오미크론 유행에 폭증하던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완연한 감소세에 오미크론 이전 종전 최대치 아래까지 빠졌다.미국 뉴욕 타임스 집계 하루 신규확진의 7일간 평균치에서 8일 24만 100명을 기록한 뒤 9일(수) 22만 7000명으로 더 줄었다.이 평균치는 스무닷새 전인 1월 14일 80만 6700명에 달하는 코로나 전기간 정점을 찍고 다음날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달려서 나온 수치다.미국의 오미크론 이전 하루평균 최대치는 꼭 1년 전인 2차확산 정점인 1월
[홍콩=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홍콩 란타우섬 디스커버리 베이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전 기준 1만5811명 나와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10일부터 시행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했다.
뉴욕·일리노이·매사추세츠주 등도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동참백악관 “규정 유연화 필요 이해… 지금은 학교 등 실내서 마스크 써야”미국에서 주(州)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잇달아 완화하기로 하는 가운데 보건 당국 수장이 9일(현지시간) 마스크 착용 지침을 업데이트하려 한다고 밝혔다.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마스크 착용) 지침에 대해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를 따라가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여전히 높지만 “현재의 추이에 고무돼
“자가격리 법적규정 한 달 일찍 종료 기대”… 2월 말 예상마스크 착용·백신패스는 이미 의무 아냐11일부터 해외 입국자 검사 규정도 완화영국이 이르면 이달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를 없앤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가 모두 사라지는 셈이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9일(현지시간) 하원 총리질의응답에서 “현재의 고무적인 추세가 계속된다면 양성 판정시 자가격리에 대한 법적 요건을 포함해 마지막 남은 국내 제한을 한 달 일찍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영국의 확진자 자가격리에 관한 법적 규정은 내달 24일 만료다.현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일 4억명을 넘어섰다.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1분(현지시간) 기준 세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억 24만 403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576만 1208명이었다.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나라는 미국으로 7702만 5027명이 감염됐으며 90만 8262명이 사망했다. 이는 모두 전 세계 감염자의 19% 이상과 사망자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이어 인도의 총 감염자 수가 4233만 9611명으로 2위, 브라질이 사
[홍콩=AP/뉴시스] 8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코로나19 임시 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홍콩은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7일 사상 최다인 614명이 신규 감염됐다.
코네티컷·오리건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철회 방침 밝혀백악관이 '포스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의 전환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한 폐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저지와 델라웨어의 민주당 주지사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다음 달 주 전역의 학교 마스크 의무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코네티컷 주지사와 오리건주 보건당국도 이날 주 전역에 걸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곧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뉴저지의 7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일 기
미국인 5명 중 1명, 영국인 6명 중 1명 감염…1월 확진이 2020년 전체 육박보건 전문가 "지금 감염된 친구가 없다면 당신은 친구가 없는 것"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1917∼1918년 독감 대유행 이후 단기간에 가장 많은 환자를 발생시킨 질병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진단했다.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린 지난 5∼6주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과거 다른 질병들이 비슷한 기간 일으킨 감염 건수를 모두 능가하는 것으로 보고
우크라 방문 후 확진…터키 하루 신규확진자 11만 명 넘어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그는 “부인과 함께 확진됐고 증상은 경미하다"면서 "집에서 계속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지난해 6월 3차 백신 접종을 받았었다.이번 달에 68세가 되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3일 우크라이
주간 확진자수 7일 전보다 30.5% 증가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다.5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는 오후 8시 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0만949명이 새로 파악됐다.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2만159명 늘었다.7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47만5천203명)보다 30.5%(14만4천956명) 늘었다.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주류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양상과 변이 등을 추적하기 위해 생활하수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확진자들이 하수로 내보낸 배설물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전 코로나바이러스의 양상과 변이의 출현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서다.전국하수감시시스템(NWSS)을 처음으로 코로나19 데이터 추적에 사용하는 것으로 공개적으로 모두가 볼 수 있다. 현재는 소수의 주에서만 볼 수 있으며 몇 주, 몇 달에 거쳐 미국 전역에 대한
기존 DB에 미등록된 새 변이…바이러스 출처 미궁미국 뉴욕시 하수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텍사스A&M대, 미주리대, 퀸스 칼리지 등 연구진이 1년 반 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연구를 진행하다 이를 발견했다.연구진은 이들 변이가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적이 없다면서 오미크론 변이처럼 돌연변이의 성질을 지녔다고 분석했다.연구진은 2020년 6월부터
전날 이어 최고 기록 경신…신규 사망자 164명백신위, 취약층 4차 접종 권고…"보호 높일 것"독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6120명 발생해, 역대 최고 기록인 전날 20만8498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2764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27.5명)에 이어 1283.2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신규 사망자는 164명 발생했으며,
항저우 오미크론 재확산… 일주일 새 110명 넘어서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베이징은 추가 확진자가 나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는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베이징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이래 31일 2명, 2월 1일 2명, 2일 2명 등 나흘째 추가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베이징시 당국은 "추가 확진자 모두 집중 격리 지역에서 나왔다"면서 "증상 역시 가벼운 경증 환자들"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중국 춘
수도 테헤란 비대면 수업 전환…1천819명 중환자실 치료이란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8천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44만6천404명이 됐다.사망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5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만2천563명이다.보건부는 확진자 중 1천819명이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집계했다.이란의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42개 도시를 코로나19
노르웨이·덴마크·오스트리아·핀란드 등 속속 방역 해제프랑스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유럽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이 오히려 방역 문턱을 크게 낮추고 있다.기하급수적인 확진자 증가세와는 딴판으로 입원 환자 수가 큰 변화 없이 잠잠해지자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선택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노르웨이는 1일(현지시간) 요나스 가르 스퇴르 총리의 발표 즉시 대부분 방역 제한조치를 해제했다.식당·주점의 영업시간 제한조치가 즉각 사라졌고, 기존 오후 11시까지였던 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사회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으로 간주하지 않고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대부분의 전염병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오미크론 변이가 덴마크에서 급증하고 있으나 덴마크는 현재 보건 시스템에 큰 부담이 없고 백신 접종률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덴마크에서는 5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이 2회 접종을 받았으며 60% 이상이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았다.규제가 모두 철폐되면서 나이트클럽이 문을 다시 열었고 심야 주류 판매가 재개됐으며 백신 패스 앱을 더
“코로나19 더는 중대한 사회적 질병 아냐… 중환자실 환자수 낮은 수준”덴마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확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중 처음으로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규제를 완전히 해제했다.마스크 착용이나 백신 패스 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모두 과거사가 됐고, 대형행사나 바, 디스코텍에 가는 것도 자유로워졌다.덴마크는 더는 코로나19를 중대한 사회적 질병으로 여기지 않는다면서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조처를 완전히 해제한다고 밝혔다. 덴마크에서 코로나19가 아직 급확산하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학대 피해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호주에서 나왔다.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호주 여성안전연구기관은 2021년 2~4월 18세 이상 성인 여성 1만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팬데믹 첫 12개월 동안의 경험에 대해 물었다.조사 결과 재정적으로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에 비해 인간관계에서 신체적 폭력과 정서적 학대를 경험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연구원들은 또한 경제적 차이가 있는 관계에서 폭력이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다가 다시 확산하는 대만에서 31일 신규환자가 전일보다 1명 많은 55명이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18일째 나오지 않았다.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내에서 감염자가 17명 생기고 외국에서 38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본토 확진자는 남성 8명, 여성 9명으로 연령이 10세 미만에서 80대 사이다. 가오슝에서 9명, 타오위안 7명 집단 감염됐다.외부 유입자는 남성 26명, 여성 12명이며 나이가 10세 미만에서 70대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