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건설이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를 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 형식적 자가점검을 탈피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내 자가점검의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본사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또한 품질 활동은 품질관리자의 국한된 업무가 아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기하고 있는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현 이사회 구성원들은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 이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사외이사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쇄신을 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AI 스타트업 하이퍼엑스(HyperX)의 지한빈 대표가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30세 미만 30인 2024’에 선정됐다.하이퍼엑스는 개인정보를 빼가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범죄인 스미싱을 방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카카오톡 ‘지키미’ 채널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전달하면 AI가 범죄 가능성을 판단해 답변해 준다. 이후에는 문자를 받으면 자동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단해 알려주는 기능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현재 다수의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이용이 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 투자자별로 0~100%까지 차등 배상하는 분쟁조정 기준안을 내놨다. 투자자의 나이, 투자 경험, 불완전판매 정도 등에 따라 판매회사와 투자자별 책임을 각각 반영하는 방식으로 배상 비율이 정해진다.금감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관련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했다.기준안에 따르면 홍콩H지수 ELS를 판매한 금융사는 투자자 손실에 대해 최저 0%에서 최대 100%의 배상을 해야 한다. 최종 배상 비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고소득층·대기업에 세금 감면·비과세 정책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 소득 7800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은 15조 4천억원으로 전망됐다.고소득자 대상 조세지출은 2019∼2021년 10조원 안팎에 머물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12조 5천억원, 2023년 14조 6천억원(전망)으로 증가하고 있다.고소득자 조세지출 비중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전체 개인 조세지출 중 고소득자 수혜 비중은 각각 34.0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원준희 ㈜네비웍스(NAVIWORKS) 대표이사 “네비웍스의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원 대표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뿐만 아니라 관제와 분석 등을 통한 일상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주, 방산 영역까지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원 대표는 올해 두 번째로 MWC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도심형 메타버스 플랫폼 ‘STAR-X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8년 동안 부회장으로 했던 일을 계속 할 뿐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 부회장이 지난 8일 회장으로 승진하며 기업 혁신에 정진을 강조했다. 회장에 오른 건 1995년 말 입사 이후 28년 만으로 2006년 총괄부회장에 오른 지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 본격적인 2세 경영 체제가 시작됐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기존 유통 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인식하고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온라인을 통한 해외 거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또는 판매되는 경우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2023년 한 해 동안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 473개가 국내 유통됐다.제조국이 확인된 219개 제품 중 중국산이 138개(63%)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미국산이 13개(5.9%)로 뒤를 이었다.지난해 해외 리콜 이후 국내 유통된 473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칼텍스가 해양수산부, 한국석유관리원,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와 손잡고 선박연료 정량 공급을 위해 앞장선다고 10일 밝혔다.GS칼텍스는 지난 8일 서울 명동 나인트리 호텔에서 선박연료 정량공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GS칼텍스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사용 중인 급유선박 1척에 연료 정량 측정 기계인 MFM(질량유량계)을 설치해 관련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한국석유관리원 연구용역을 통해 MFM 시스템의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정량공급 제도 운영에 필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퀄컴과 협력해 자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 관계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랫폼인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하는 BMS 진단 솔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그룹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가장, 미혼모’ 등 여성 영세 사업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3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영세 사업자가 느끼는 대표적 애로사항은 ‘자금조달’과 ‘경영 및 마케팅’ 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KB금융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와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사업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0여명의 여성 영세 사업자에게 점포 월세 및 시설개선 공사비용 등 350만원의 경영 지원 자금과, 점포 운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경방 타임스퀘어가 오는 17일까지 아이돌 그룹 싸이커스(xikers)의 미니 3집 앨범 ‘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 프로모션 공간으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타임스퀘어가 오는 9~17일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아이돌 그룹 싸이커스의 미니 3집 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싸이커스는 지난 2023년 3월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데뷔 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하는 등 이례적인 성적을 보여주며 5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8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쿠팡, 오디오 프리미엄관 전격 론칭… “100% 정품 로켓배송”쿠팡이 고품질의 사운드를 추구하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전용관 ‘오디오 프리미엄관’을 열었다.오디오 프리미엄관에는 바워스앤윌킨스, 뱅앤올룹슨, 케프, 데논, 매킨토시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점했다. 선호하는 음역대나 오디오 디자인별 취향이 뚜렷한 고객은 앞으로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쿠팡이 추천하는 프리미엄 제품은 영국의 대표 하이엔드 음향기기 브랜드인 바워스앤윌킨스의 ‘제플린’이다. 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자사 온라인 직영몰이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LG헬로비전은 이번 수상이 고객 목소리에 집중한 결과라고 전했다. 헬로렌탈은 지난해 LG인화원에서 운영하는 고객 관점의 문제해결 방법론인 ‘ACE CAMP(Accelerating Customer Experience Camp)’를 도입해 실제 고객 2만여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했다. 또 100여명의 고객 대상 대면 인터뷰와 400여명의 설문조사를 진행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인다.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에서 110억원 규모의 배임사고가 발생했다.농협은행은 지난 5일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 4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다. 이번 사고는 은행 내 자체감사를 통해 발견됐다. 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은행 직원이 부동산 관련 담보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받는 상황으로 전해졌다.차주의 매매 계약서상 부동산 거래 금액이 실거래 금액보다 12억6천만원가량 높은 점이 확인돼 대출 금액을 과다 상정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화학 소독제 사용 등 위생 문제 논란이 불거졌던 프랑스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 제품에 대해 네슬레 워터스가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는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을 혼합하거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시도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탄산수 ‘페리에’ 품질 논란과 관련해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페리에는 글로벌 식품사 네슬레 워터스가 생산하는 탄산수 제품으로 지난 1월 제품 생산 과정에서 프랑스 규제를 위반한 수처리 법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제2회 자율준수협의회를 개최해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4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공단은 입찰담합 등 불공정거래 관행을 근절키 위해 지난해 내부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최초 도입해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기준 제정 ▲자율준수협의회 구성 및 운영 ▲전문적인 자율준수 교육 실시 등 전방위 활동을 통해 공정거래 위반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이번 자율준수협의회에서는 ▲공단 업무 특성을 반영한 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이 군사기밀을 불법 탈취한 HD현대중공업의 처벌이 직원 9명에 끝난 것에 대해 불합리하다며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사기술 불법 탈취가 조직적이며 계획적이라며 임원진까지 처벌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3층 오디토리움에서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밀 탈취 경과 및 고발장 제출 관련 입장 설명회를 열었다. 앞서 한화오션은 전날(4일)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군사기밀 탐지 수집 및 누설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안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1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 배상안을 발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연령층, 투자 경험, 투자 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 수십 가지 요소를 매트릭스에 반영했다”며 “어떤 경우에 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경우 은행·증권사가 책임져야 하는지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원장은 “사실상 의사 결정을 하기 어려운 분들을 상대로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