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지일보 대학생 서포터즈 1기 계탄이’가 4일 해단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천지일보(대표이사 이상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 본사에서 ‘천지일보 대학생 서포터즈 1기 계탄이 해단식’을 진행했다. 해단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해단식에서는 #계탄이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료증을 비롯한 활동 기간 모든 프로젝트를 수행한 #계탄이 전원에게는 ‘갤럭시 워치4’를 증정했다. 최우수 활동팀
가해 사제 2명 사목활동 중베네딕토16세 책임론 제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독일 뮌헨 대교구에서 74년간 최소 497명의 아동이 성 학대를 당했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이에 뮌헨 대주교로 재직했던 베네딕토16세 전 교황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뮌헨 로펌 WSW변호사 사무실은 독일 가톨릭교회의 의뢰를 받아 1945∼2019년 뮌헨대교구에서 이뤄진 성 학대 사건을 감정한 결과보고서를 작성,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1000쪽에 달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1945~2019년 뮌헨 대교구에서 최소 497명이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고
여수은파교회 세습 결정 규탄지교회에 대한 권징 시행 요구강력한 구속 방안 마련도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진보진영 단체 교회개혁실천연대(교개연, 공동대표 남오성·박종운·윤선주·최갑주)가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대형교회 여수은파교회의 세습 결정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여수은파교회(담임 고만호 목사)는 지난해 26일 공동의회를 열어 여천은파교회와 합병하고, 고만호 목사의 아들 고요셉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의했다.이에 대해 교개연은 13일 발표한 논평에서 “교단헌법 28조 6항에 ‘세습금지법’이 있음에도 법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한다며 오는 21일 전국승려대회를 예고한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행사 당일 전국 사찰에서 동시에 타종의식을 진행하기로 12일 결의했다.교계에 따르면 전국승려대회 봉행위원회(상임집행위원장 삼혜스님)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전국승려대회 조직 구성과 식순 등을 논의했다.논의결과, 전국승려대회는 전국 사찰이 오후 2시 정각에 명고와 명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시작하기로 했다.식순은 경과보고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봉행사, 대회연설 등으로
7년형에 벌금 4천여 만원“정부 승인만 배포 가능”[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만과 미국 등지에서 수입된 ‘미승인 종교 출판물’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 기독교 온라인 서점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형에 벌금 20만 위안(한화 약 3천 700만원)을 선고받았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저장성 고등법원은 지난 8일 온라인 서점 ‘밀 서점’의 대표 천위에 대해 해외 기독교 서적을 수입면허 등 정식 허가 없이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1심과 같은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이날 보도했다.천 대표는 1만 여명에게 2만 여권의 책을 판매
정순택 대주교에게 서한 보내“도움 필요한 이들 위해 사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으로 모금한 133만 5000달러(한화 약 16억원)를 교황청에 보낸 것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감사를 표했다.10일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달 23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게 보낸 서한에서 “(정순택) 대주교님이 서울대교구의 신자들을 대표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보내주신 백신 나눔 기금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우
헤라트 지역에 新 규정 발표현지 상인 영업 타격에 ‘울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옷가게에 마네킹의 머리 부위를 떼어내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슬람교의 유일신알라 외에 우상 숭배를 금하는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따라 인간의 형상을 한 마네킹이 우상과 같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5일 독일 dpa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재집권 후 보수적인 이슬람 율법을 토대로 사회 체제를 구축 중인 탈레반은 이번엔 서부 헤라트 지역에서 ‘의류 상점에 진열된 마네킹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온라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종교지도자 중에서 유일하게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만 덕담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5부요인, 국무위원, 종교계, 일반 국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에 이어 원행스님이 문 대통령에게 덕담을 전했다. 원행스님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일상회복이 더디지만 지혜롭고 강직한 국민들은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종교계가 묵묵하고 때론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원장 한반도 運氣, 역동적·희망적국내외 경구용 치료제 나와종교는 이웃사랑 실천해야새 정부도 반쪽 정부로 전락부익부빈익빈 양극화 지속세계적으로 천재지변 발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2년 우리나라의 운명은 어떨까. 한반도 운기(運氣)는 역동적이며 희망적이다. 국운 상승기가 시작되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붕괴의 영향으로 경기침체는 올 상반기에도 계속된다.그러나 상반기에 코로나19와의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들이 국내외에서 쏟아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화두에 올랐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2만명에 달하는 신규 입교자를 배출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2기 온라인 수료식을 26일 개최했다.그간 거센 비난의 화살을 받아온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 기간 교인 수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온라인 교육을 모두 이수한 교인 수가 2만명 가까이 늘었다. 이날 행사에선 총 1만 8838명이 수료했다.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신천지가 운영하는 성경 교육 기관이다. 신천지에 입교되기 위해선 해당 센터에서 6개월 과정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28일 “2022년 새로운 소망의 한 해를 맞이하면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북한과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넘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한기총은 이날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5:5)’라는 제목의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한기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변이 확산에 대해 “정부는 백신 접종만을 강요할 것이 아닌 백신 부작용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며, 백신 패스
여러 가지 설로 이어온 전통본연의 모습 퇴색된 지 오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 전나무(상록수) 가지를 집에 가져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라.”12월 25일은 예수님의 탄생을 경축하는 기념일로 우리나라 말로는 성탄절(聖誕節), 영어로는 ‘성탄(Christmas)’이라고 불린다.12월이 되면 여기저기서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해 온 세상이 떠들썩하다. 특히 거리마다 줄지어 있는 형형색색의 트리들은 성탄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맘때쯤 트리 점등식을 하게 되는데, 이를 본 사람들은 그 화려함에 탄성을 터트린다. 트리와 조화롭게
내년 1월, 2월 개최 확정코로나 확산 우려 목소리“종도가 개·돼지 같은가국민 공감 얻기 힘들듯”[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현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기 위해 ‘전국승려대회’와 ‘범불교도대회’를 열기로 대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전국승려대회와 범불교도대회는 수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교계에 따르면 조계종은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3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전국교구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다시 강화된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엿새째가 지났음에도 하루 평균 6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사망자 수도 처음으로 100명을 넘으면서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박 2일 호남방문 일정을 마치는 순간까지 연이은 실언논란으로 진땀을 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경선 경쟁자였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전격 오찬 회동을 하며 ‘원팀’ 분위기를 띄우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이를 걷는 사찰을 ‘봉이 김선달’에 비유한 발언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정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문화재 관람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불교계에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대한불교조계종에서 펴낸 ‘사회통합과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꼼꼼하게 읽었다”며 “미처 파악하지 못한 내용이 많았다.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국가 문화재를 관리한 불교계는 불교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스페인 가톨릭이 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직자들의 성학대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20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현지 언론 WHBL 등 복수매체에 따르면 해당 의혹을 제기한 스페인의 일간지 엘파이스신문은 “스페인 가톨릭교회 내 소아성애자로 추정되는 251명에 대한 조사를 바티칸에 의뢰했다”며 “교회가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현재 피해자는 최소 1237명인데 수천명으로 늘어날 수 있으며, 31개 수도회와 스페인 70개 교구 중 31개가 연루돼있다고 엘파이스는 밝혔다. 가
한국교회탐구센터 설문조사‘오팔세대의 신앙생활 탐구’10명 중 3명 “신앙 약해져”“한국교회, 새 변화 필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50~60대 개신교인 10명 가운데 절반은 ‘구원’과 ‘영생’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회탐구센터는 10월 20일~10월 25일까지 전국 50~69세 개신교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5060세대의 신앙생활과 의식을 조사한 ‘오팔(OPAL)세대의 신앙생활 탐구 자료집’을 최근 공개했다. ‘Old People with Active Life(OPAL)’의 뜻으로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며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규모를 4명으로 축소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9시까지로 단축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팽배하다. 국민 49.8%가 대선 후보 배우자에 대한 사생활 검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55명이 늘었다. 조두순이 20대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피습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과학Ⅱ 20번의 출제 오류 논란이 ‘정답 없
만장일치로 성파스님 추대진제, 3월 25일 임기 만료 조직도 맨 위에 있는 직책‘종통’ 승계하는 권위·지위징계 사면·복권 등 권한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 종단의 정신적 최고 지도자 자리인 종정(宗正)에 성파(82)스님이 추대됐다. 종정 임기는 5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조계종은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5대 종정추대회의를 열고 성파스님을 만장일치로 종정에 추대했다. 이날 종정추대회의는 연임한 현 종정 진제스님의 임기가 내년 3월 25일 만료되면서 10년
발간된 책 ‘침묵의 베일’ 언급“과도한 권력 행사 항상 위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랫동안 비밀에 싸여있던 수녀들을 대상으로 한 상급자들의 권력 남용 및 학대에 대해 경고했다.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교황은 11일(현지시간) 바티칸 소속 수도회 신도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교황청 매체 ‘홀리 씨’의 기자 살바토레 체르누치오가 펴낸 책 ‘침묵의 베일: 착취, 폭력, 분노로 얼룩진 여성 종교인의 삶’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지난달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이 책은 전 현직 수녀들이 상급자들에게 당한 11건의 권력 남용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