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환황해 포럼 개최… 한중일·베트남 등에서 700여명 참석해양 문화 교류·관광 생태계 구축·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 논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제9회 환황해 포럼을 통해 ‘지방정부 연합체’ 창설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대백제전을 맞아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포럼을 마련했다고 소개하며 “해상왕국 백제는 환황해 공동 번영 역사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또 “1500년 전 백제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동아시아의 바다를 연결하며 찬란한 문화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도가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오후 귀국 직후 충남 공주로 내려가 ‘대백제전’에 참석해 이같이 축사를 했다.윤 대통령은 “4박 5일간 49개의 외교행사를 마치고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제 고향에 오니 힘이 난다”면서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또 시외버스를 타고 공주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상 실크로드’ ‘철의 나라’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있다. 바로 ‘가야’다. 찬란한 해상무역의 강국이자, 높은 철기 문명을 꽃피운 동북아의 선진국이었던 가야는 실크로드의 중요한 위치에 자리했다. 이 같은 해상왕국의 위상을 증명할 귀중한 유적인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16번째이자 경남에서는 4번째 세계유산 등재다.◆가야 대표하는 고분군 ‘7곳’ 등재1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5차 세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부여 일대1500년 전 찬란했던 해상문화강국 백제 재현올해 첫 선 보이는 공주시 ‘무령왕 상례’ 연출충남도-백제문화제재단, 막바지 준비에 총력콘텐츠 완성도와 안전관리 순조롭게 진행 중[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13년 만에 전세계에 선보이는 ‘2023 대백제전’이 약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백제문화제재단의 손님맞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023 대백제전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상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주최 측은 올해로
충남도, 콘텐츠 완성도·안전관리 등 막바지 준비 1500년 전 찬란했던 해상문화강국 백제 재현지역 넘어 세계 축제로 비상[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13년 만에 전세계에 선보이는 ‘2023 대백제전’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백제문화제재단의 손님맞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와 백제문화제재단은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23 대백제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수해 피해가 발생한 행사장 상황, 바가지요금, 교통·주차 대책 등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보고했다.신광섭 재단 대표이사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김태흠 지사 “백제의 혼과 정체성 재현할 것”[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와 공주시, 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 각 분야 전문가들이 52일 앞으로 다가온 ‘2023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백제문화제재단, 실·국·본부장 및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백제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9일 첫 보고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이 어떻게 이행됐는지 확인하는 자리로, 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봄을 맞이해 봄꽃 내음을 마음껏 즐기는 매력적인 봄여행지 15곳을 소개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나볼까. 보석을 품은 숲 월아산 숲속 진주는 산림휴양을 넘어 산림교육,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우드랜드에서 목공체험을, 벚꽃 내음 가득한 자연휴양림에서 캠핑과 힐링을 즐기고, 짚와이어와 네트어드벤처 같은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수선화와 튤립의 향연 산유골수목공원 통영은 희귀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프롤로그 2000년 전 지금의 동해, 삼척시에 고대국가가 하나 있었다. 이름은 실직국(悉直國). 또는 실직곡국(悉直谷國)이라고 불렸다. 원삼국시대 동해변을 거점으로 성읍국가로 성장한 고대왕국이었다. 실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9월부터 11월까지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는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가 열린다. 24일 문화재청은 전국 8개 지자체에서 다양한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세계유산에 적용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는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는 해마다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수원화성’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부여 ‘부소산성’, 공주 ‘공산성’, 익산 ‘미륵사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조선 역사와 현대중공업 80
마한역사문화권 공동 발전복원 및 세계화 대선 과제“호남권 신성장동력으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6일 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광주, 전북과 함께 초광역 마한역사문화권 공동 발전 이행협약을 하고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대선 과제를 건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3개 시·도 지자체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오는 28일까지 펼쳐지는 동아시아 고대해상 왕국 마한문화행사 개막행사에서 전남도와 국립나주박물관 공동 주최로 열렸다.3개 시·
‘馬한타고 남도가자’를 주제로26일부터 3일간 온·오프 개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마한문화권 발전과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광주시, 전북도와 함께 광역 대선 과제로 건의하기 위해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를 개최한다.도에 따르면 ‘馬한타고 남도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산포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행사 첫날인 26일 사전행사인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개막 공식행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6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남도문화재단 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2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도내 일원을 순회하며 지역 맞춤형 마한 역사문화교육 ‘뿌리깊은 마한(馬韓)을 진행한다.도에 따르면 마한 역사문화교육은 마한역사개론과 문화유산 활용으로 나눠 진행된다. 마한역사개론은 유적 조사 당시 생생한 경험과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마한유적 발굴조사에 직접 참여했던 전문가가 현장에서 마주하며 접한 지역별 독특한 마한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화유산 활용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이 23일 ‘해양교육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그간 해양교육 및 문화 활성화 사업은 (재)한국해양재단을 필두로 민간 주도로 이뤄져 왔으나, 이에 대한 지원이나 법적근거가 미약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렇다보니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지 못해 일회성 교육이나 단기적 프로젝트로 사업이 끝나는 등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해양교육과 문화 활성화 사업을 펼칠 수 없었다.해상왕 장보고 대사 등 역사
영호남7개 가야고분군, 2022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44명 자전거 투어단, 1박2일 가야고분군 잇는 대장정 올라14일 오전 11시 출정식, 도 공식유튜브 ‘갱남피셜’ 생중계[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가야고분군의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범국민적 붐 조성을 위해 ‘가야로 자전거투어’ 행사가 오는 14~15일까지 열린다.전국에서 모집한 40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경남체육회 여성사이클팀 선수 4명(박수빈, 이하란, 강채린, 이슬)으로 구성된 44명의 자전거 투어단이 김해 대성동고분군박물관에서 출정식을 열고 고
어린이날·어버이날 맞춤형가족 관광지 63선 소개해[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가족과 함께 소소한 행복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전남 대표 안심 여행 관광지를 중심으로 ‘5월 가정의 달 가볼 만한 관광지 63선’을 추천했다.가볼 만한 관광지 63선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특별한 휴일에 맞춰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와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으면 공룡영화 이야기를 공감할 ‘목포자연사박물관’, 예술인의 꿈을 바다와 함께 키워보는 ‘여수 예술의
상생발전위원회, 33개 공동 협력과제 확정‘신규과제’ 등 총 10개 항목 공동 노력 다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25건의 기존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나 정부 정책 등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 문화, 환경, 의료 등 8건의 신규 협력과제를 발굴해 논의했다.이를 위해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1일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020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해 33개 공동협력과제를 확정했다.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양 시·도 관계자들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갖고 33개 공동협력과제를 확정했다.출범 6년째를 맞은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그동안 47개의 협력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38건이 정부 사업으로 반영되는 등 성과를 거뒀으며, 광역교통망 등 나머지 9건은 국가계획 등에 반영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추진 중이다.특히 민선 7기 들어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조성 ▲제2남도
마한 문화권 마스터플랜 수립대학생 학술 및 웹툰 경진대회국가사적으로 승격시킬 계획[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고대 해상왕국 마한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0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한다.서울마당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이번 포럼은 ‘잠들었던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라남도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 문화재단이 주관한다.행사 첫날에는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품은 전남, 새로운 기상과 도약’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영산강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 26일 부여 롯데리조트서 개최… 9개 안건 심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오후 충남 부여군 소재 롯데리조트에서 올해 세 번째 임시회를 갖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구호금 추가 지원 계획을 청취하고, 감염병 역학조사관 확충 건의안과 지방세 체납 징수 강화를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 촉구 등 9개 안건을 심의했다.최근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