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윤재갑 의원) ⓒ천지일보 2020.6.16
(제공: 윤재갑 의원)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이 23일 ‘해양교육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간 해양교육 및 문화 활성화 사업은 (재)한국해양재단을 필두로 민간 주도로 이뤄져 왔으나, 이에 대한 지원이나 법적근거가 미약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지 못해 일회성 교육이나 단기적 프로젝트로 사업이 끝나는 등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해양교육과 문화 활성화 사업을 펼칠 수 없었다.

해상왕 장보고 대사 등 역사적 해양 인물에 대한 선양사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정부의 지원 아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해양 교육 및 문화 활성화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양교육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재단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종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해양사상과 정신을 국민문화로 정착시켜 해양강국 재도약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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