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늠름하고 똑똑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4일 출시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타본 느낌이다.‘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000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정통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은 전체 계약 물량의 26%를 차지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더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국내 픽업트럭 최초로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16가지의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지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강력하고 짜릿했다. 아우디의 전기차인 ‘e-tron(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타본 느낌이다.지난 9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주차장에서 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시승해봤다. 이 차량은 아직 국내에는 공식 출시되지 않아 공도에서 주행할 수 없다. 때문에 아우디코리아는 넓은 주차장에 일정 구역을 간이트랙으로 꾸몄다. 짧은 코스임에도 가·감속, 코너링 등 다채롭게 구성해 아우디의 전기차 성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먼저는 아우디 e-트론 GT를 타봤다. 코스는 출발-가속-브레이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층 더 매력적으로 성장했다. MZ세대(20~30대)를 겨냥해 새로운 컬러인 ‘소닉 레드’를 추가하고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르노삼성자동차의 ‘2022년형 XM3’를 타본 느낌이다.지난 6월 출시된 2022년형 XM3는 지난해 3월 출시한 XM3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고속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원격 시동·공조 기능 등 편의·안전사양을 강화했고 유럽 수출형 모델 ‘뉴 아르카나’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기자는 최근 서울 도심을 비롯해 인천 을왕리해수욕장까지 왕복 약 180km 구
E-GMP 적용한 첫 전기차독특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넓은 실내공간… 친환경 소재 사용디지털사이드미러로 사각지대 해소18분 충전으로 배터리 10%→80%[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과거와 미래의 공존.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본 첫 느낌이다. 국내 첫 콘셉트카인 포니쿠페의 이미지를 담으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췄다.기자는 최근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왕복 약 110㎞를 직접 운전해봤다. 시승 차량은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
‘리어 카메라 미러’ 적용해 넓은 후방 시야 확보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감… 가속 더뎌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외모는 세련되고 실내는 깔끔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캐딜락 브랜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막내 XT4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XT4는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도록 개성이 돋보이면서도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기자는 최근 서울역을 출발해 강원도 춘천을 거쳐 홍천의 한 카페까지 왕복 약 250㎞ 구간을 직접 운전해봤다. 시승 차량은 풀옵션이 적용된 XT4 스포츠 트림이었다.가장 눈에 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더 편안하고 친환경적노면소음·풍절음 차단… 음향시스템도 운전 재미 더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역동적이고 편안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을 타본 느낌이다.볼보자동차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XC6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T6 모델을 대체하는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이다. B6 엔진은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해 연료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민첩한 엔진 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혼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다.하이브리드차라 하면 부드러운 주행 감성이 먼저 떠오르겠지만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달랐다.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완성한 파워풀한 주행성능이 더 돋보였다.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타고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인천 영종도를 왕복하는 약 150km 구간을 시승해봤다. 복잡한 도심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해봤다.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184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 성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전기모터로 즉각적인 반응
안전·디자인·성능 고루 다 갖춰저돌적이고 듬직한 외관 디자인실내 공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AR내비게이션 등 첨단사양 가득차량 내 18개 스피커로 귀 호강 美충돌평가서 안전한 차로 뽑혀충격 따라 10개의 에어백 제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동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성이다. 아무리 빠르게 달린다고 한들 안전성이 부족하다면 누가 타려 할까. 최근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가 큰 사고를 당하면서 자동차 안전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다. 그러면서 당시 큰 사고에도 타이거 우즈를 살렸던 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스포츠유틸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정차시 진동·소음 억제력 탁월… 고속에선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격세지감(隔世之感). 오래지 않은 동안에 몰라보게 변해 아주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뜻하는 말이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그랬다. 한 세대 동안 아반떼는 대중적인 차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 ‘국민차’라는 칭호를 얻었고, 글로벌 시장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됐다.아반떼의 역사는 어느덧 30년에 이른다. 1990년 엘란트라가 처음 나오고, 1995년 2세대가 아반떼로 이름을 바꿨다. 그 후로 아반떼는 네
서초전시장-무의도 150㎞ 시승TNGA플랫폼 통해 저중심 설계더 확장된 전장·전폭·휠베이스토요타세이프티센스로 안전성↑[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반전매력. 평소 보이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이 주는 매력을 말한다. 하이브리드차는 도심 속에서 정속에 맞춰 연비 운전을 하는 차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여기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춘 반전매력을 소유한 차였다.지난 8일 한국토요타는 새롭게 확장 이전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효성토요타 서초전시장에서 토요타 ENJOY RIDE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었다.이날 시승 행사는
정숙·안정·주행 3박자 갖춰외관은 ‘날렵’·실내는 ‘세련’풍절음·노면소음 걱정 없어리모트 터치패드 조작 불편[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편안함 속에서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선사한 차가 있다. 바로 렉서스 ‘NX300h’다. 조용하고 안정감은 물론 여기에 주행 성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차다.지난 4일 렉서스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몰에서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고 RX, NX, UX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총사를 선보였다.이날 시승 행사는 정해진 시간에 자유롭게 차를 타볼 수 있어 서울 도심을 비롯해 포천 고모리 저
젊고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 ‘눈길’3열의 넉넉한 공간… 패밀리카로 ‘딱’‘햅틱 시트’ 제대로 반응 안 해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넉넉하고 세련됐다. 캐딜락코리아가 지난 3월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T6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XT6는 올해 5종의 신차 출시를 예고한 캐딜락이 내놓은 첫 번째 주자다.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적용했고 3열에 이르는 전 좌석 및 적재공간도 동급 최강으로 완성해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캐딜락코리아는 XT6에 이어 4월에는 XT5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X
경쟁차比 넓은공간·가성비 갖춰‘레벨 2.5’ 자율주행기술 인상적운전의 즐거움 느끼기엔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요즘 가족에 딱 맞는,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패밀리 SUV.”쌍용자동차가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며 ‘요즘 가족, 요즘 SUV’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풍부한 편의사양, 가성비, 엔진성능 등을 내세우며 신혼부부·펫팸족 등 3인 이하 가구를 타깃으로 삼았다.이석우 쌍용차 마케팅팀장은 “대한민국 전 가구 중 80% 정도가 3인 이하 가족이며 불필요하게 크거나 비싼 차가 아닌 요즘 가족에 딱 맞는 최
르노삼성차 장거리 시승행사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실내 편의성 부족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한국전력공사 등 기업들이 고유가로 인해 적자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고유가 문제는 비단 기업들만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때문에 새로운 차량을 구매할 때 높은 연비는 필수 체크 사항이다.지난 6~7일 양일간 진행한 르노삼성자동차의 ‘2019 쿨 썸머 전 차종 장거리 시승 행사’에서 르노 클리오와 QM3의 높은 연비를 실감했다.우선 첫째 날에는 서울역을 출발해 태백 스피드웨이까지 약 300㎞ 구간을 ‘뉴
2019 Cool Summer 시승행사… 트랙주행·수동운전 등 이색체험지난달 QM6 판매, 국내 중형 SUV 2위… 기아차 쏘렌토 앞질러[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 6일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달성했다. QM6는 7월 한달 동안 국내에서 4262대가 판매되며 현대자동차 ‘싼타페(7393대)’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기아자동차 ‘쏘렌토(3166대)’를 앞질렀다.이런 고무적인 성과는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QM6’의 출시 영
안전 주행 편의사양 극대화고속 구간서 풍절음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거칠었지만 안정적이었다. 지프가 11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해 내놓은 ‘올 뉴 랭글러’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지난 4월 FCA코리아는 도심 주행에서의 데일리카를 외치며 2도어 모델인 스포츠, 루비콘, 4도어 모델인 스포츠, 루비콘, 오버랜드, 루비콘 파워탑 등 6종의 랭글러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지난달 28일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를 타고 서울 도심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헤이리 예술마을, 마장호수 등 200㎞ 구간을 직접 운전해봤다.오버랜드는 기존 사
현대차 SUV 라인업 완성주행성능과 안전성 돋보여풀옵션 선택시 가격은 부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작지만 있을 것은 다 있다. 현대자동차의 막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베뉴’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엔트리급 베뉴의 출시로 코나(소형), 투싼(준중형), 싼타페(중형), 팰리세이드(대형)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SUV 라인업이 완성됐다.현대차는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1인 라이프스타일(혼술·혼밥·혼영)을 ‘혼라이프’로 정의하며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는 2
국내 유일 중형 LPG SUV1회 충전 ‘서울~부산’ 달려ADAS 기능 부족은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더 뉴 QM6’는 가솔린 모델뿐 아니라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PREMIERE)’를 도입하고 국내 유일의 액화천연가스(LPG) SUV인 ‘QM6 LPe’ 모델도 선보였다.정부가 지난 3월 LPG 차량 규제를 완화한 가운데 지난달 17일 출시된 QM6 LPe 모델은 출시 12일 만에 1400대 이상이 판매되는 성과를
50% 커진 키드니그릴 인상적충격 잡아주고 정숙성 뛰어나고속에서도 안정적 주행 ‘일품’[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편안하지만 강렬했다. BMW가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한 ‘뉴 7시리즈’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최첨단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을 적용해 신차급 변화를 선보였다.국내 출시되는 뉴 7시리즈는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지난달 26일 BMW코리아의 미디어 시
‘차로유지보조’ 국산車 최고주행소음 줄고 안락함 더해2.5 가솔린 모델 시승 못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용하고 똑똑하다. 기아자동차가 3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한 ‘K7 프리미어(Premier)’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탑재된 K7 프리미어는 운전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 있지만 ‘운전했다’보다는 ‘탔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였다.K7 프리미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기아차 최초로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GDi 엔진이 탑재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