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음식문화거리 8개소로 늘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호매실 벚꽃거리를 음식문화거리로 추가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고자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한다. 음식문화거리에는 안내판 설치,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는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음식문화거리를 지정한다.
호매실 벚꽃거리 지정으로 관내 음식문화거리는 8개소로 늘어났다. 2020년 11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 거리, 수원 권선구 금곡동 어울림 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등 5개소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다. 지난해 6월에는 천천먹거리촌과 수원통닭거리를 추가 지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거리 지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색있는 음식문화거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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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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