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곳 중 1곳 부적합 판정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합성고무 바닥재를 사용한 어린이 놀이터 7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검사’를 한 결과 69개소가 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5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합성고무 바닥재를 사용한 어린이집·공동주택·아동복지시설의 놀이터의 환경안전 검사를 했다.
검사항목은 납·카드뮴·수은·6가크로뮴 함량,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등 5개다.
1개 놀이터에서 납·6가크로뮴 등 2개 항목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수원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놀이터의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정밀 재측정한 후 재측정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어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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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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