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말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토·일 ‘2011 천고마비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천고마비 축제는 말과 관련된 각종 체험행사를 선보이는 지역 행사다.

주최 측은 또 행사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준비했다고 전했다.

마(馬)문화 행사, 문화예술 공연, 기타 체험행사가 일정동안 진행되며 농산물직거래장터, 먹거리 장터도 부대 행사로 열린다.

마 문화행사에서는 말 산업 홍보 부스를 설치해 관련 가공제품도 홍보·판매한다. 또 국내에서 말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를 초청해 전시회도 벌일 계획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행사는 ‘마상쇼’다. 축제 기간인 1일 2회 경주로에서는 몽골 마상쇼가 펼쳐진다.

이밖에 클레이 말 만들기 체험행사, 말 그림 사생대회, 국악공연, 동래 학춤, 전국대학 치어리더 경연대회가 열린다.

행사관련 문의사항은 부산서비스팀(☎051-901-7521, ☎051-901-8352)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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