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천지일보 2022.4.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천지일보 2022.4.6

“다양성 열어놓고 모든 인재 검증할 것”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차관 인선에서도 성별‧연령‧지역 안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9일 서울 중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례브리핑에서 차관 인선 안배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차관인선을) 성별‧지역‧연령에 따라 안배하겠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이 아니다”라며 “다양성을 열어놓고 모든 인재를 검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유능함을 가지고 국민이 부여하신 직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윤 정부의 인선 기준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장관 인선에도 성별과 연령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검증 단계에서 배수가 좁혀질수록 언론에서 지적했던 후보들이 다수로 많이 남는 상황이 있었다”며 “차관급 혹은 차관 인사 추천에서는 성별과 연령이 좀 더 다양하게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소개해드릴 인사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보이기 위한 트로피 인사는 하지 않을 것이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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