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로고. (출처: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 로고. (출처:한교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는 소식에 개신교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교회 내 활동 정상화를 당부했다. 

개신교 최대 규모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교회는 예배와 각종 모임을 대부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고 오는 25일부터는 시설 내 식사제공도 가능하다”며 “그동안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 내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해주신 전국교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교총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방역이 개인의 책임있는 방역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인다”며 “모든 교회는 교인간 확산방지와 교회 내 활동을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데믹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방역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예배의 완전한 회복과 교회의 전반적인 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시작 2년 1개월 만이다. 오는 25일부터는 교회 등 종교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것과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