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이천년 전 유대 땅엔 성자(聖子) 예수님이 임해 오셨다. 이 일은 인류사이면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순간이며, 이 사건을 통해 종교를 넘어 인류의 기원이 바뀌었다. BC(기원전)에서 AD(기원후)로 말이다.

중요한 것은 이에 대해 하나님은 구약성경을 통해 자기 백성 곧 선민인 유대인(육적 이스라엘)들에게 철두철미하게 약속으로 미리 알려줬고, 선민 이스라엘은 오실 이(메시아)가 오시면 영접하겠노라고 이마에 붙이고 목에 걸면서까지 언약이행 할 것을 약속하고 다짐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약속대로 당연히 오실 이 곧 약속한 목자 예수님이 자기 땅에 왔지만 선민 이스라엘은 믿기는커녕 욕하고 저주하고 핍박하고 심지어 최고의 저주받을 자들이 받아야 하는 십자가 형벌까지 감내(堪耐)해야 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그렇게 모진 수모와 수욕을 받으며 피 흘리며 죽어야 했다.

이 대목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다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8~9)” 라고 했듯이, 이천년 전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지혜였고 비밀이었다.

이처럼 이천년 전 예수님의 오심과 십자가 지심은 하나님이 약 2600년 전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약속(렘 31장)하신 대로 하나님의 씨를 뿌리기 위함이었고(마 13장), 새 언약을 세우기 위함이었다(눅 22:14~20).

씨를 뿌렸으면 추수 때 추수하는 일이 있어야 하며, 언약을 했으면 언약이 이루어져 그 실상(실체)이 나타나야 하는 게 만고불변의 이치일 게다.

진리(眞理)는 곧 참 이치(理致)며, 하나님을 ‘진리의 하나님’이라 한다면 약속은 이치대로 이루어져야 함이 당연할 것이다.

신앙인들의 목적이 구원이라면, 구원은 하나님의 역사가 완성되어 끝이 나야 하나님이 안식하고 우리도 함께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 또한 당연하지 않은가.

이상의 내용으로 보아 하나님의 역사 완성은 예수님 초림의 씨 뿌림과 재림의 추수를 통해 모든 역사를 마무리 짓게 된다는 사실을 약속과 이치를 통해 깨닫게 하고 있다.

이 시대 신앙인들이여! 그러함에도 어찌 “구원받았다” “성령 받았다” “정통이다”라며 거짓말을 하며 온 천하를 미혹해왔단 말인가.

새 언약은 곧 계시록이니, 이천년 전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이 밧모섬에 유배 중인 제자 요한에게 환상으로 보여주고 기록하게 하신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져 그 실상(실체)이 나타나 계시돼야 만 하나님도 예수님도 그 보내신 구원자도 알 수 있게 됨으로 구원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 아닌가(요 17:3, 마 11:27).

‘종교(宗敎)’라는 글자가 가진 참 뜻과 의미 또한 바로 이것이니, 지금이야말로 참 종교의 시대인 것이다.

또 세상 만물의 이치로 봐도, 기록된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봐도, 곡식과 가라지는 추수 때가 됨으로 비로소 그 실체(자기의 정체)를 드러내니 어느 것 하나 상관하시는 자 앞에서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게 됐다.

이제 이 같은 이치와 순리와 성경의 약속대로 예수님이 새 언약(계시록)으로 약속하신 약속의 목자(이긴 자, 새 요한, 천택지인)를 동방(東方) 땅 끝 한반도 대한민국에 보내어 추수의 역사를 이뤄가고 있으며 추수된 자들로 때에 따른 계시말씀으로 인(印) 쳐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지어 가고 있음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단 2:44).

창조주 하나님은 지금까지는 각자 자기 지식과 자기식의 신앙을 해도 묵인(黙認)해 왔지만(행 14:16), 이제 믿을 만한 증거(신천지 열두 지파 창조, 신천지 계시록 세미나, 초등 중등 세미나, 십만 수료식, 만물 등)를 온 천하 만민들에게 보였으니 핑계치 못하게 됐다(요 15:22, 행 17:30~31, 롬 1:20).

이 세상에는 많은 말과 글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서도 ‘핑계치 못한다’는 말처럼 무서운 말이 없음도 이 기회를 통해 깨달아야 한다.

지금의 때는 재림 예수님이 영(靈)으로 오셔서 약속한 목자(肉體)와 하나 되어(성령과 신부) 만민 곧 교회들을 위해 육천년 긴긴 세월 그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오래 저장했고 골수가 가득한 맑은 포도주로 돈 없이 값없이 나눠주고 있으니 자존심도 고집도 버리고 와서 생명수를 받아먹어야만 살길이 열린다(사 25:6, 계 22:16, 17).

이천년 전, 구약대로 오신 예수님을 핍박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 같이, 다시 오실 때도 “내가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고 염려하신 대로 예수님이 함께하는 약속한 목자를 핍박하고 조롱하고 모욕주고 심지어 옥에 가두고 십자가 보다 더한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는 이 시대는 적어도 이젠 정신을 차리고 회개하고 진리 앞으로 나아와야 한다.

이천년 전 관원들이 알았다면 어찌 성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겠는가. 이 시대 또한 관원들이 알았다면 감춰져 있고 비밀로 해 두신 하나님의 지혜 곧 약속한 목자를 어찌 넘볼 수 있겠는가.

그래서 어떤 관원은 평화단체 법인을 없앤 후 몇날이 못 돼 변을 당했고, 어떤 관원은 코로나를 퍼뜨린 주범이니 체포해야 한다며 체포조장이 되어 급습을 했고, 그 측근(오른팔) 중에 측근 한 사람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같은 소속의 사람에게 망치로 사정없이 머리를 두들겨 맞고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해프닝들이 여기저기서 출몰하고 있으니 왠지 모든 게 예사롭지만은 않다.

가고 오는 시대의 길목에서 정신을 차리고 천지를 분간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기를 간곡히 부탁해 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