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앞 행정동 앞에서 경상북도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산불피해 지역에 보내는 긴급 구호물품 트럭을 환송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2.3.8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시청 앞 행정동 앞에서 경상북도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산불피해 지역에 보내는 긴급 구호물품 트럭을 환송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2.3.8

울진군·삼척시에 빛여울수 등 생필품 전달
광주 온정 담아 나눔·연대 ‘광주정신 실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광주의 온정을 전달했다.

광주시는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울진군과 삼척시에 구호물품을 지원키로 하고,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대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 위주로 마련했다.

구호물품은 빛여울수 6000병, 빵 2000개, 두유 3000개, 핫팩 1000개로 4.5t트럭 2대에 나눠 8일 오전 시청 행정동 앞에서 이용섭 시장과 간부들의 배웅을 받으며 각 지역으로 출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8일 오전 시청 앞 행정동 앞에서 시 간부공무원들과 경상북도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산불피해 지역에 보내는 긴급 구호물품 트럭을 환송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2.3.8
이용섭 광주시장이 8일 오전 시청 앞 행정동 앞에서 시 간부공무원들과 경상북도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산불피해 지역에 보내는 긴급 구호물품 트럭을 환송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2.3.8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시 소방차 19대, 소방인력 136명을 산불현장에 투입하고 생수 4500병 등 생필품 지원과 함게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화재 잔재물과 쓰레기 청소와 급식봉사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이용섭 시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의 온정을 담은 구호물품을 마련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