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9일 오전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9 (출처: 연합뉴스)
강원도를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9일 오전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19 (출처: 연합뉴스)

“대선 끝나도 특검할 것”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우리가 주장한 대로 대장동은 ‘윤석열 게이트’라고 불러야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TV토론과 녹취록 (공개에) 따른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주역이 윤석열 당시 중수2과장인 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이 끝나더라도 특검을 통해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있었던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대해선 “국무회의를 통과해 신속하게 이번달 안에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32만명에게 300만원씩 지급되고 특수고용직, 방과후 강사, 법인택시 등 취약계층 130만명에게 지급이 될 것”이라며 “3월 초에 130조에 달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금 만기 연장 문제가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오미크론 확산세 지속과 관련해서 “10만명이 넘어가는 상황에 일률적으로 PCR 검사를 하는 게 무용의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 진단키트로 양성이 나오고 본인 증상을 의사에게 말해서 의사가 코로나로 인정해주면 PCR 검사를 받지 말고 바로 코로나 치료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게 맞다”며 “양성이 나왔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PCR 검사를 받는 식으로 조정하자는 의견을 모아 방역당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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