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2.2.3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2.2.3

이틀 연속 600명대 발생
전날 전남도 454명 확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600명대로 최다 발생했다.

전국에서는 2만여명이 넘어섰다.

광주시에서는 특히 설 명절 연휴 5일간 총 2771명이 확진됐다.

지난 1월 29일 477명, 30일 482명, 31일 500명이 발생한데 이어 설 명절 당일 1일 618명, 2일 694명이 발생했다.

전남도에서는 전날 확진자 454명 중 타지 거주·확진자 전파 비중이 약 30%다.

따라서 타지 거주 가족 모임, 지인 만남 후 이상 증상 발현 시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권고했다.

전남도 확진자는 목포 61명, 여수 69명, 순천 84명, 나주 21명, 광양 21명, 담양 18명, 곡성 8명, 구례 11명, 고흥 7명, 보성 13명, 화순 7명, 장흥 3명, 강진 6명, 해남 9명, 영암 14명, 무안 34명, 함평 13명, 영광 7명, 장성 25명, 완도 12명, 진도 9명, 신안 2명이다.

담양군에서는 3일 10시 기준 확진자 28명(격리 중 15명, 타지역 거주자 2명, 밀접접촉자 3명, 유증상 3명)이 발생했다. 이에 자각격리 수칙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5일간의 명절 연휴가 끝났다”며 “각 사업장과 기관에서는 직원들이 자가진단키트 검사 및 PCR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된 후에 출근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와 함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으신 분들은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 등 연락이 올 때까지 집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자가격리를 해주시고 가족들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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