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 전 헌법재판관(가운데). (제공: 인추협)
권성 전 헌법재판관(가운데). (제공: 인추협)

인추협과 함께한 이들 중 선정

권성 전 헌법재판관 등 4명

오늘 오후 4시 유튜브 생중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2021년 올해의 인물’을 분야별로 국민 공모로 추천받아 심사·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15일까지 공모 마감 결과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사회 공헌 부문에 권성 전 헌법재판관, 복지 부문에 원경스님, 교육 부문에 주훈지 경기물류고등학교 교장, 봉사 부문에 이호현씨가 선정됐다.

인추협에 따르면 권 전 재판관은 인추협에서 개설한 청강학당의 훈장으로 2020년과 2021년 2년 동안 토요일에 개강되는 청강학당에서 ‘왜 정직인가?’에 대한 강의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앞장 서왔다.

심곡암주지인 원경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부장으로 원각사 탑골공원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사회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챌린저 활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힘을 함께 했다.

주 교장은 경기교총회장을 맡고 있으며, 일기쓰기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해야겠다는 목표로 학교교육과정에 사랑의 일기쓰기를 포함시켜 전교생에게 일기쓰기를 지도했다.

또 ‘꿈을 담는 수레’라는 일기장을 제작해 전교생에게 배부, 일기를 쓰게 하고 교내 일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일기쓰기 운동으로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전기전업사를 운영하는 이호현 대표는 종로 토박이로 창신동 독거노인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과 6.25참전유공자지원사업에 많은 노력 봉사를 했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인추협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사회 공동선 추구를 위해 노력하신 네 분을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인추협 정기총회는 이날 오후 4시에 줌회의 방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인추협 회원은 줌회의 주소로 총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그밖의 사람은 유튜브 방송으로 중계되는 총회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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