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2기 수료생 정진우씨가 인터뷰에서 수료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1.6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2기 수료생 정진우씨가 인터뷰에서 수료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1.6

신천지 112기 수료생 정진우씨

“목숨 흔든 두 번의 사고

영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돼”

성경대로 이뤄진 言이 원동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과로로 쓰러진 후 건강이 악화하며 재산도,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도, 미래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신은 과연 있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문득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배웠던 영혼과 육체에 대한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제 인생이 다시 시작된 순간이었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 한해 총 1만 8838명의 입교자를 배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열린 온라인 수료식에서 전체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은 정진우씨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회상했다.  

사실 정씨는 20년 전에도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듣다 도중에 중단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 그가 돌고 돌아 다시 신천지 말씀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20대 초반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배웠지만, 어학연수를 위해 해외로 떠나게 되면서 말씀을 내려놓게 됐다고 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왔지만 불행이 닥쳤다. 바쁜 직장생활로 급작스럽게 건강이 악화한 것. 그의 나이 불과 30대 초반이었다. 키는 180cm에 몸무게 50kg. 건강이 악화하면서 주변 모든 것도 잃게 됐다.

정씨는 죽음의 고비를 넘긴 적도 있었다.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을 30바늘이나 꿰메고 허리뼈와 갈비뼈가 부러져 장기간 입원을 하게 됐다.

그가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서 돌아본 건 바로 육체와 영혼, 그리고 인생이었다. 그리고 비로소 종교를 다시 찾게 됐다고 했다.  

정씨는 “아프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영혼과 육체에 대한 생각을 했다”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결심한 순간을 회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20년 전 성경공부를 하다 멈춘 이유는 무엇이었나

자발적인 마음보다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했다. 단순한 호기심이었고 큰 고민과 진지한 마음은 없었다. 지식적으로만 받아들이다 영어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 해외로 떠나게 됐다.

 

왜 종교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됐나

30대 초반에 크게 아팠다. 원래 간이 안좋았는데 밤낮없이 일하며 더 안좋아졌다. 과로를 하다 쓰러진 후 일을 못했다. 모아뒀던 재산도,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도, 나의 미래도 모두 사라졌다. 삶이 의미 없게 느껴져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때 문득 20대 초반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들었던 영과 육에 대한 말씀이 생각났다. 나에게 왜 이런일이 벌어진 것이고 신은 있는걸까. 성경을 제대로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심하고 다시 성경을 공부했지만, 다시 중단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아프고 난 후 성경 말씀을 공부하니 예전과는 달랐다. 간절함이 생겼고 다르게 다가왔다. 성경을 분명하게 가르쳐준 신천지예수교회에 고마웠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세번째 말씀을 공부하게 된 것인데, 계기가 있었나

지난해 1월 크게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얼굴을 30바늘이나 꿰매고 허리와 갈비뼈가 부러지며 3주 넘게 입원해야 하는 큰 사고였다. 또다시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니 이제 정말 말씀을 제대로 배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주시기 위해 이런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망설임이 컸던 만큼 신천지 수료생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어릴 때부터 주관이 뚜렷하고 고집이 굉장했다. 그래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주변 사람들이 크게 뭐라고 하지 않는 편이다. 어차피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 걸 아니까. 종교는 특히 믿는 사람들의 행실을 보고 평가하지 않나. 그래서 노력하고 있다. (웃음)

 

 수강을 망설이고 있는 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신천지예수교회를 알게 되는 경로가 본인이 다니는 교회나 미디어가 대부분일거다. 직접 확인하지 않고 먼저 편견을 갖는 건 좋지 않다. 내가 직접 경험한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 전권을 통달하고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인류 최고의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성경 말씀과 신의 역사, 삶에 대해 가르쳐준다. 도래할 미래에 대해서도. 직접 들어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수료는 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말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갚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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