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인추협) 법률자문팀장. (제공: 인추협)
이재훈 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인추협) 법률자문팀장. (제공: 인추협)

법률자문팀장으로 인추협 각종 소송 지원

현재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인추협 법률자문팀장을 맡고 있는 이재훈 변호사를 ‘인추협의 헌신 감사 인물’로 선정했다.

2일 인추협에 따르면 이 팀장은 지난달 18일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추협은 인추협이 주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법률 자문과 소송 자료 정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신 공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이 팀장은 검사와 판사를 두루 경험한 법조인으로, 공군법무관, 인천지검 검사를 거쳐 1990년 수원지법 성남지원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변호사로 생활하다가 2019년 인추협 법률팀장을 맡았다.

이 팀장은 그간 2016년 9월 28일 세종시의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해 기습 철거된 이후 연수원 일기장 훼손에 대해 LH에 손해배상 청구를 이끄는 역할을 했다.

또 이 팀장은 포항 지진 피해자이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도와 자료 정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진도 5.4의 강진으로, 2019년 3월 정부조사단의 조사 결과 포항 지열발전소의 실증연구에 따른 ‘촉발지진’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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