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2021 사랑의 일기 큰잔치 대원여자고등학교 수상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19일 6.25참전호국영웅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 모습. (제공: 인추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2021 사랑의 일기 큰잔치 대원여자고등학교 수상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19일 6.25참전호국영웅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 모습. (제공: 인추협)

사랑의일기 큰잔치 수상자들

액자와 감사편지 전달식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2021 사랑의 일기 큰잔치 대원여자고등학교 수상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6.25참전호국영웅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인추협에 따르면 인추협과 대원여고(학교장 이현숙) 광진 ‘청끼발랄’ 청소년 동아리 MIPDW(대표학생 윤세영), POD(대표학생 신윤솔), 생태환경 서포터즈(대표학생 엄수빈, 최지선)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19일 미세먼지 예방 스칸디아모스 크리스마스 액자 60개를 만들고 감사편지를 작성해 6.25 참전 용사들에게 전달했다.

대원여고는 인추협과 함께 2019년부터 독립유공자 및 6.25참전유공자들과 자매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고진광 이사장과 6.25 참전영웅 회천환옹, 엄수빈·최지선 학생, 교사 최현일씨가 참석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2021 사랑의 일기 큰잔치 대원여자고등학교 수상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19일 6.25참전호국영웅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편지 내용. (제공: 인추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2021 사랑의 일기 큰잔치 대원여자고등학교 수상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19일 6.25참전호국영웅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편지 내용. (제공: 인추협)

엄수빈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2년 동안 코로나19 상황이었기에 결연을 맺고도 처음 찾아왔는데, 이렇게 호국영웅 분을 직접 뵙고 크리스마스 액자와 편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밝혔다.

최지선 학생은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작은 일이라도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 겠다”고 다짐했다.

최천환옹은 “정기적으로 찾아와서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는 대원여고 학생들이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작년에 대원여고 학생들이 선물해준 미세먼지 예방 토피어리가 아직도 집에서 잘 자라고 있다. 토피어리를 볼 때마다 학생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는 것은 우리의 큰 사명이기에 앞으로도 사랑의 일기 가족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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