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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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전북=류보영 기자]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연일 41명, 34명, 44명, 41명씩 총 16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25일) 오전 11시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41명(6108~6148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완주 9명, 전주 13명, 김제 6명, 익산 3명, 정읍 6명, 군산 1명, 고창 2명, 남원 1명 등 41명이다.

완주 소재 한 병원에서는 조리종사자 4명이 선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조리종사자 가족 1명도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확진자 발생과 함께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나머지 직원과 입원환자 564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완주 외국인 지인’ 관련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7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가족 간 접촉에 의한 3명도 확진됐다.

전주 확진자 9명 중 ‘목욕탕’ 집단감염 관련 1명, 확진자 동선 겹침 2명, 유증상자 1명, 가족 간 전파 5명으로 확인됐다. 유증상자 1명은 어린이집 종사자, 가족 간 감염 중 1명은 어린이집 원아로 파악됐다.

김제 확진자는 6명이다. 이 중 5명은 확진판정 받은 부부가 운영하는 김제시 소재 모 농업회사 직원들로 전수검사 과정에서 추가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외국인 노동자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김제시 소재 모 업체의 조리종사자로 파악돼 업체 직원 6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익산 3명은 모두 서울 방문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명은 서울 소재 한 대형병원의 입원자와 또 다른 입원자의 보호자다.

정읍 2명 중 1명은 ‘정읍 일상’ 16번째 확진자다. 다른 1명은 유증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초등학생이다. 해당 학교에 대한 검사 및 위험도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전주 확진자는 유증상 검사자 2명, 가족 등 기존 확진자 접촉 2명 등 4명이다. 이 중에는 어린이집 종사자 1명, 어린이집 원아 1명, 초등학생 1명이 포함돼 있다.

정읍 4명 중 2명은 형제지간으로 서울 강동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1명은 ‘정읍 일상’ 17번째 확진자다. 나머지 1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인된 중학생으로 해당 학교에 대한 검사 및 위험도 평가가 진행 중이다.

남원 확진자는 제주도에 방문한 적 있다고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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