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기도 오산시에 ‘K-POP’ 스타양성소가 들어선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오산시,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엔터테인먼트 국제아카데미, 스튜디오 등 한류 스타를 키워낼 ‘K-POP 스타양성소’를 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도와 오산시는 ‘SM스튜디오 및 엔터테인먼트 국제 아카데미’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SM엔터테인먼트는 SM스튜디오 및 국제아카데미를 설립, 운영하고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산시 양산동 산 19-116외 5필지(18만5,025㎡)에 ‘SM 스튜디오’ 3개소와 신 한류 양성을 위한 국제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SM스튜디오는 올해 9월 착공돼 연말에 준공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일본, 중국, 동남아에 이어 유럽으로 이어지고 있는 ‘K-POP 열풍’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모아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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