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가 8일 제265회 제2차 정례회를 연 가운데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이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의회) ⓒ천지일보 2021.11.8
순창군의회가 8일 제265회 제2차 정례회를 연 가운데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이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의회)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의회가 8일 제26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달 21일까지 4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용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어 군민들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동료 의원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년 예산안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심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임시회에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송준신 위원장은 “주요사업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으로 잘못된 부분은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의회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13개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정성균 행정복지위원장과 송준신 경제산업위원장은 합리적이고 전문성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소관 위원들과 최선을 다해 심의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특히 신정이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가인영농조합법인 관련 사안에 대해 순창군의 적정한 대응을 촉구할 것’에 대한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향후 군의 대응 방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봉주 순창장류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지방자치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한 표창패를 전달받았다.

정봉주 순창장류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지방자치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한 표창패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의회) ⓒ천지일보 2021.11.8
정봉주 순창장류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지방자치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한 표창패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의회)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