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文에 “한반도 문제 해결에 진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오전 G20 공식환영식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회동의 내용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매우 반가워하며 “문 대통령께서 오셨으니 G20도 다 잘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도 반갑다는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어제 교황님을 뵌 것으로 들었다”며 “나도 어제 뵈었는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축원해 주시고, 초청을 받으시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한반도 문제 해결에) 진전을 이루고 계신다”라고 답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명승일 기자
msi@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속보] 문 대통령, 로마 G20서 美바이든과 회동
- WHO 사무총장, G20에 백신불평등 문제 해소 촉구
- G20 공식 환영식 참석한 文대통령
- 로마 G20서 만난 한미정상… “한반도 문제 진전 이뤄”(종합)
- 文, 한-EU 정상회담서 “유럽 백신, 70% 국민 접종에 도움”
- G20, 내년 전 세계 70% 백신 접종 목표… 개도국 백신·의료품 지원
- 유흥식 대주교 “교황청, 北 백신 지원 도울 준비 됐다… 중요한 건 태도”
- 文대통령 “2050년 석탄발전 전면 폐기… 탄소중립 발 맞추겠다”
- 통일부, 교황 방북 의지 관련… “북한도 호응하길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