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1일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제268차 월례회를 열고 ‘렛츠런팜 장수목장 내 경마장 유치’를 촉구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21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1일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제268차 월례회를 열고 ‘렛츠런팜 장수목장 내 경마장 유치’를 촉구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21

지역 균형발전 중추적 역할

장수, 경마산업 성장 최적지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정부와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팜 장수목장 내 호남지역 제5호 경마장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1일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제268차 월례회를 갖고 ‘렛츠런팜 장수목장 내 경마장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월례회는 전북도 시·군의회 의장 14명을 비롯해 장영수 장수군수, 장수군의회 의원 6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전북은 5개 시·군으로 연계된 말 산업 특구”라면서 “농업·농촌에 기반을 둔 현재 말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마장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수군은 렛츠런팜 장수목장을 비롯해 한국마사고, 승마 레저파크 등 말산업 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어 경마산업 성장의 최적지”라며 “렛츠런팜 장수목장 내 경마장 유치는 지방세수 증대, 고용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문 장수군의회 의장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의 새로운 동력사업으로 경마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며 “렛츠런팜 장수목장 내 경마장 유치를 위해 정부와 관련기관이 호남지역 우호성장 지원을 적극 논의한 결과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경마산업 육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09년 제4호 경마장 후보지 선정 당시 렛츠런팜 장수목장이 상당히 유력한 후보지였지만 이후 5호 경마장 구축을 위한 추가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충청·전라 지역에는 경마장이 전무한 상황에 따라 본 건의안이 호남권 경마장 유치를 위해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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