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천산 가을풍경.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10.13
순창군 강천산 가을풍경.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10.13

다목적 주차장·야간 명소화 등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대표 관광지 육성 사업 평가에서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이 상위그룹에 랭크되면서 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했다.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은 전북도가 관광체계구축을 위해 14개 시군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억원씩을 지원하는 핵심사업이다.

전북도는 정성평가(40%)와 정량평가(60%)를 합산해 사업 준비도, 관리운영 및 지속가능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9개 항목의 22개 지표를 갖춰 평가했다.

정성평가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4명을 투입,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실효성과 공정성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전북도는 건전한 경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위 4개 시군에 사업비 3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순창군은 지난 2015년부터 대표 관광지로 강천산을 선정하고 이에 가을철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다목적 주차장을 조성, 주·야간 모두 탐방할 수 있도록 야간명소화 사업을 진행했다.

또 올해부터는 캐릭터 랜드마크, 트릭아트 공원 등과 자연체험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확보로 군의 재정적인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확보된 사업비는 군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강천산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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