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10.6
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10.6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차 86%, 접종완료 70%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까지 의성군 전체 인구 5만 952명 중 4만 3812명이 1차 접종하고 3만 5632명이 접종완료했다.

이는 전국 1차 접종 76%, 2차 접종 49%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며, 이달까지 전 국민 70% 1차 접종완료라는 정부 목표를 상회해 조기 달성한 수치다.

군은 경북도 내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분야별 대책 회의와 홍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미등록 외국인 접종 확대를 위해 접종센터에서 현장 접수 후 바로 접종하는 ‘미등록 외국인 원스톱 예방접종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외국인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의성군에 등록된 외국인의 백신 접종률은 94.5%를 달성했으며,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당초 계획한 150명의 3배가 넘는 545명이 접종완료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현황 파악과 선제적인 방역 및 백신접종 독려로 코로나19 외부유입을 차단하고 안정세가 지속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이 적극 백신 접종에 참여한 덕분에 정부의 목표치를 일찍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2주간이 코로나19 차단의 마지막 고비이니 아직 접종하지 않은 군민들은 하루빨리 접종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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