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지난 2일 덕진동 가련산 충혼탑에서 학도의용군들을 모시고 제7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를 가진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부) ⓒ천지일보 2021.10.4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지난 2일 덕진동 가련산 충혼탑에서 학도의용군들을 모시고 제7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를 가진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부) ⓒ천지일보 2021.10.4

[천지일보 전북=류보영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부가 지난 2일 전주, 익산, 군산, 정읍 지역에서 제7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웅’이란 주제로 유공자들의 고령화로 인해 그들의 뜻이 역사 속에 사라지지 않도록 도민들에게 알려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필요성을 알려준 산 증인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전주지부는 덕진동 가련산 충혼탑에서 학도의용군들을 모시고 무궁화 화단 조성, 시상식, 앨범제작 및 기증, 유공자와 함께 한끼 식사 등 진행했다.

익산지부는 보훈회관 내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사무실 및 군경묘지를 방문해 호국정신을 기렸으며 군산지부는 은파유원지에 위치한 6.25참전비를 방문, 유공자들의 위로와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지난 2일 제7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부) ⓒ천지일보 2021.10.4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지난 2일 제7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부) ⓒ천지일보 2021.10.4

정읍지부는 국군의 날을 맞이해 국가 유공자를 위한 무궁화카드 감사편지 쓰기, 영웅 포토존, 6.25전쟁사진, 전시와 평화의 상징물을 에코백에 그려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평화에 대한 가치와 감사함을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부 관계자는 “평화의 진정한 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대한민국의 영웅인 6.25 참전 용사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년 진행하던 환경정화 활동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투입되는 활동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현재 시내버스 승강장 소독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사랑 캠페인 ‘착한기부 착한소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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