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 2021.9.17
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 2021.9.17

데이터 기반 융복합 교육 혁신 성과

“다국어 기반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창의융합인재 양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및 3개년 종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여건에 맞는 자율 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이다. 지난 2018년 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전국 143개교, 수도권 55개교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이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국외대는 대학 인재상인 ‘미래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융합인재’를 구현하기 위해 ‘대학교육 혁신을 통한 글로벌 융복합 인재양성 플랫폼 완성’에 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를 두고, 대학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혁신가치 공유를 바탕으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학의 발전 방향과 연계된 5대 사업전략을 설정하고 ‘융복합’을 키워드로 ‘교육영역’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교육과정 혁신화 지수’를 비롯한 자율성과지표에서 모두 목표 값을 달성했다.

그 결과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한국외대형 데이터 기반 융복합 교육체제’를 강화하고, 사회수요 기반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융복합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글로벌 지역학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대학이 추구하는 ‘세계 수준의 글로벌 융복합 대학’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외대는 “융합인재대학 신설 등 한국외대만의 강점인 다국어 기반의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능력 강화를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 확대를 통해 ‘데이터 기반 융복합 교육과정 전략적 심화’를 이뤄냄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한국외대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특성화 모델을 통해 국가의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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