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9.7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9.7

전국 제일의 도매시장 조성 목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가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강화와 쾌적한 도매시장을 위한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7일 사업소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관련 종사자와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시설동 출입자 관리를 위한 전담인력 8명 배치와 체온측정기 10대, 소독조 추가 설치, 안내방송 실시, 현수막 추가게시, 마스크 미착용 단속강화 등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 천안청과㈜와 천안농협공판장, 해랑수산㈜과 함께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통제 인력배치, 임시경매장 운영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환경정비는 9월 1일자 도매시장 시설물 사용기준 고시에 따라 시설동 내부 코로나 대비 통행로 충분한 확보를 비롯해 외부 쓰레기 반입과 기초질서 위반 집중단속, 화단조성, 제초작업, 시설물 안전점검 보수 등을 하고 있다. 

이 밖에 관리사업소와 법인, 중도매인은 합심해 거래 질서 확립,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한 농산물 검사를 강화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법인, 중도매인 등과 힘을 모아 신선한 농수산물 유통 등 내실있는 공영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중부권 농수산물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전국 제일의 도매시장 조성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도매시장 관계종사자 안전영업과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화된 채소동 내부도색과 청소, 화장실 리모델링, 주차선 도색 등 시설물 환경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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