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류태호 태백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식 도시브랜드 비전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태백시청) ⓒ천지일보 2021.9.3
지난 3일 류태호 태백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식 도시브랜드 비전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태백시청) ⓒ천지일보 2021.9.3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지난 3일 소회의실에서 임용 10년 미만 직원 35여명을 대상으로 ‘태백시 도시브랜드 비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태백시 도시브랜드와 가치자원’을 주제로 Design Thinking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강구, 심층 토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토론회는 디자인씽킹의 5단계 프로세스 ▲공감(도시브랜드 강의-브랜다임앤파트너즈 대표 황부영) ▲문제 정의(태백 도시브랜드란? 태백의 가치자원이란? ▲아이디어 도출(도시브랜드 리뉴얼 방안과 가치자원에 대한 토론) ▲ 프로토타입(도시브랜드 세분화) ▲ 테스트(아이디어 반영, 담당부서 업무추진시 반영)로 진행됐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자발적으로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비전토론회에 참석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공직사회의 중심이 돼 태백시를 이끌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분이 생각하는 미래가 태백의 미래가 될 수 있는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태백의 비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으면 좋겠다”며 “석탄과 함께했던 지난 태백의 100년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태백시만의 대표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미래의 새로운 태백이 어떻게 하면 나아갈지 미래먹거리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태백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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