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8.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8.19

“국민안전 문제 왜곡하지 말아야” 반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 이천시 쿠팡물류센터 화재 당시 경남 창원에서 황교익씨와 먹방을 촬영했다는 비판에 대해 20일 “현장에 재난본부장이 있고, 제가 부지사를 파견했고 현장상황을 다 확인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메타버스 캠프 입주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밤늦게 경남 일정을 포기하고 새벽에 도착해서 현장 일정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안전 문제를 갖고 왜곡하고 문제로 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낮 상황이 심각해졌는데 유튜브를 녹화한 것에 대해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선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기도도 이날 자료를 내고 “이 지사는 불이 난 당일인 6월 17일 오전 경남 현장에서 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는 보고를 받고 오전 협약식 일정을 소화했고, 현장 지휘가 필요하다 판단해 다음 날 일정을 일체 취소하고 새벽 시간 현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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