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사 전경.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8.18
화순군청사 전경.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8.18

타지역 거주 가족·친인척 만남 자제 당부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전남 화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오전 8시 기준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확진된 가족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주민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최근 만난 타지역 거주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고, 자가격리 중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전남 2374번(화순 101번), 전남 2389번(화순 102번)으로 분류됐다.

전남 2374번(화순 101번) 확진자는 화순을 방문한 서울 거주 가족 2명(전남 2292~3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전남 2292~3번은 13일과 14일 확진됐다.

전남 2389번(화순 102번) 확진자는 최근 가족(광주 3643번)과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3643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전북 무주에서 부천 394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전남 2374번, 전남 2389번은 자가격리 중 확진돼 화순 동선은 없다.

화순군 관계자는 “최근 우리 지역에서 타지역 거주 가족의 방문,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많다”며 “타지역 거주 가족, 친인척의 고향 방문을 자제시키고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