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 옥과면 옥과시장에 차려진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17일 오후 검채체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17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 옥과면 옥과시장에 차려진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17일 오후 검채체취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17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에서 광복절 연휴 코로나19 확진자(#18~#26)가 9명이 발생했다. 

곡성#18~#22는 일가족으로 지난 14일까지 각각 광양시 친척집과 경남 남해군 공방에 방문해 15일 검사결과 5명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곡성#23 확진자는 곡성#18번째 확진자의 지인이고 곡성#24는 곡성#23 확진자의 가족이다. 곡성#25번째 확진자는 곡성#20과 접촉하고 곡성#26은 곡성#25의 가족이다.

이로써 곡성군은 광복절 연휴 코로나19에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었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옥과면과 입면 주민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심층역학조사를 완료하고 동선이 겹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현재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외출과 모임 자제, 타지역 방문 자제 등 타지역 방문 시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며 “하계휴가는 가급적 관내에서 보내고 수도권 등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도 곡성 지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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