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오창공장 (제공: 유한양행) ⓒ천지일보 2021.7.29
유한양행 오창공장 (제공: 유한양행) ⓒ천지일보 2021.7.2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한양행은 오창공장이 22일자로 무재해 16배수(1배수 95만 2000시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1999년부터 무재해 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22년(8190일) 동안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무재해 16배수 달성은 유한양행 노∙사는 물론 협력업체를 망라해 현장중심 안전문화 확립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결실이라는 평가다.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또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사위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특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 보건, 안전관리를 실시하기 위해 2018년 1월 EHS팀을 신설해 현장에서 발굴된 위험요인의 효율적 개선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지도·조언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 밖에도 사내 수급업체의 안전보건 조치를 위한 안전보건 협의체 운영, 작업 공정별 위험성 평가, 안전작업허가제도 운영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한다.

유한양행은 “무재해 운영에 있어 배수 달성이 목표가 아닌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노·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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