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아이스팩을 머리에 얹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0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7.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아이스팩을 머리에 얹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0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7.23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의 한 중학교 운동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 학교 운동부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24일까지 15명, 25일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운동부는 격렬한 신체 훈련으로 비말 발생이 많았고 훈련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으며 실내 체력단련실, 휴게실, 샤워 공간 등을 공용으로 사용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실내외 운동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말이 많은 활동 때에는 마스크를 자주 교체하라”고 당부했다.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집단감염으로 누적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실내 운동을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주고 냉방기를 가동할 경우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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