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세탁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7.23
자원봉사자들이 세탁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7.23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 엄다면이 지난 21일 엄다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 주관,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두 모아 세탁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엄다면 지사협 회원들을 비롯해 정동안 엄다면장과 번영회 등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가 세탁기가 없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이동 빨래방 차량을 협조하면서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 빨기 힘들어 묵혀둔 이불과 의복 등을 수거해 깨끗이 세탁 후 전달했다.
 
정동안 엄다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외계층 발굴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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