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세종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7.15
세종시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세종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7.15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드론실증도시 사업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됐다.

세종시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세종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양원창 국장은 “지난 2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대전·울산·광주·경남·강원 영월·충남 서산 등 전국 10개 지자체와 함께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돼 ‘드론 도시’의 꿈을 키워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드론시스템㈜·㈜경기항공·㈜한컴어썸텍·㈜서우·㈜베이리스·㈜GSITM 등 6개 기업, LH세종특별본부(수요처)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했다. 국비 10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D·N·A 드론기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세종 완성’이라는 목표로 9개 드론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특히 6개 참여기업은 실증비행과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수요처(LH)는 실증현장을 제공하며 세종시는 현장 안전관리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세종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7.15
세종시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세종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7.15

양 국장은 “모빌리티·헬스케어·교육·에너지 및 환경·거버넌스·문화 및 쇼핑·일자리 등 미래형 핵심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 베드(Test Bed) 역할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드론서비스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드론산업을 새로운 산업·미래형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드론서비스 실증지역은 금강(금강보행교~5-1생활권 경계), 5-1생활권(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합강캠핑장, 3생활권 수변상가 및 수변공원 등 드론특별자유화 구역과 수목원 인근도로와 합강교차로 일원 등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된 구역이다.

구체적인 실증구역은 5-1생활권 건설현장과 3생활권 수변상가에서 수변공원까지 약 2km 구간·한글공원 인근 수변공원, 세종수목원 주변 도로이다.

양 국장은 “참여기업과 함깨 비행 시작부터 종료까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증서비스를 진행하겠다”며 “안전비행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실시간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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