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조성 완료한 자녀안심 그린숲.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7.6
천안시가 조성 완료한 자녀안심 그린숲.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7.6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효과

쾌적·건강한 환경 만들고자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불당동에 위치한 서당초·월봉고·불당중학교 통학로 주변에 자녀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정부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인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청남도에서는 천안시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국·도비 지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진행했다.

쾌적한 녹지공간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뿐 아니라 학생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수목(칠자화 등 4종 1384주)과 초화류(꽃잔디 등 5종 3523본)를 식재했다. 특히 서당초등학교 콘크리트 구조물 벽면에 인동덩굴과 줄사철을 식재해 미관을 새롭게 꾸몄다.

천안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니는 것은 물론 식물들을 식재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지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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