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접수 시작 ⓒ천지일보 2021.7.2
시흥시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접수 포스터.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30일까지 2021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6년 7월 2일부터 1997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24세의 시흥시 내 청년이다.

지원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며, 마이데이터 사용 시 초본이 자동제출 되므로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청년기본소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기 위해 지급대상자에게 2021년분을 일괄지급(일괄 지급 동의자에 한함)한다. 이번 3분기 신청 대상자들에게는 최대 5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또한 재외국민 청년들에게도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시에서는 연령 및 거주기간 등 확인을 거쳐 오는 8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로 청년기본소득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모바일 시루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 결과 총 5586명 대상자 중 5413명이 신청해 신청률 96%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청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및 안내를 할 계획”이라며 “지원대상이 되는 청년 모두가 청년기본소득의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 및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년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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