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29
서울시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2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마포구 음식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총 30명이 확진됐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지난 21일 타 시·도 음식점 방문자가 최초 확진 후 방문자, 지인, 방문자의 다른 방문자 등 28일까지 2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22명이다. 음식점 방문자 26명, 종사자 1명, 지인 3명이었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01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9명, 음성 69명, 나머지 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했다”며 “확진자 발생시설 관련 대상자 검사 안내했고 해당 음식점 방역수칙 위반 및 확진자 발생으로 집합금지 10일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음식점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영업 중단 조처를 내렸다.

이날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만 9612명으로, 주요 집단감염은 마포구 음식점 관련 4명, 서초구 학원 관련 3명, 강남구 직장과 영등포구 직장 관련 각 1명씩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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