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철도관사마을의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 역량 강화 교육을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총 10강에 걸쳐 진행한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6.21
전남 순천시가 철도관사마을의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 역량 강화 교육을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총 10강에 걸쳐 진행한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6.21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철도관사마을의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 역량 강화 교육을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총 10강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한국철도의 역사와 순천 철도관사마을의 역사, 마을 자원 탐방 등 기본 학습 강의와 더불어 마을 해설 시나리오 작성, 해설 시연 및 SNS를 활용한 마을 홍보방법과 같은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20명의 수강생들은 철도관사마을의 관광자원과 역사·문화적 특징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별 특색 있는 해설 시나리오를 구성해 볼 계획이다.

총 10강 중 80%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에 한해 오는 2022년 철도관사 마을 해설사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순천시 관계자는 “철도관사마을의 역사·문화적 자원에 대해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마을 해설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8년부터 철도관사 마을 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3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7명의 해설사를 선발해 철도관사마을 내 조성된 철도마을박물관, 철도문화체험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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