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악신도시 메밀꽃 단지.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6.18
무안군 남악신도시 메밀꽃 단지.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6.18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남악신도시 주요 거리에 여름꽃을 심고 꽃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활짝 핀 꽃을 보며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가로화분 467개를 배치하고 가로화단 3곳에 산파첸스, 메리골드, 맨드라미, 페츄니아 등 여름꽃 2만 5700본을 심었다. 

또 대죽도 고수부지 3204㎡에 백일홍을 심고 롯데마트 인근 유휴지 1만 1172㎡에 메밀 씨앗을 파종했다.

지난 17일에는 삼향읍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남악을 다채로운 꽃이 만발한 화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중앙공원 화단가꾸기에 나서 수국 등 4종의 꽃모종을 심었다. 

앞으로 군은 중앙공원에도 임파첸스, 화산석 등을 활용한 꽃단지를 만들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아름다운 여름꽃이 코로나19와 도시 생활로 지친 남악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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